KCI등재
岐村 張龍翰의 생애와 사상 − 도학적 실천을 중심으로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5-78(3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기촌은 16세기 후반 도학적 가치관의 정착과 더불어 당파가 시작되어 당쟁으로 사림이 분열되고 또 뒤이은 전란으로 혼란된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여기에서 그는 가학의 전통 및 율곡과 여헌의 가르침을 계승하여 조선조 유학의 정통이념인 도학적 가치관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당대는 물로 후세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스승이었던 율곡이 당쟁으로 인해 시폐를 개혁할 경장책을 하나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출사와 퇴귀를 되풀이하는 것을 목격하였으며, 사림이라는 미명하에 권세와 이익을 쫒아 자신을 망치고 나라를 해치며 선조의 이름까지 더럽히는 세태 속에서 자신이 배운 바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학자로서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였다. 그가 생각하는 인간의 본분은 인륜질서 속에서 의리의 실천을 다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는 집안에서는 「祭儀圖」를 지어 제사의 恒式을 정하고, 「同居戒辭」를 지어 朔望儀를 행하는 등 율곡의 居家雜儀를 계승, 실천함으로써 가풍을 수립하였고, 향리에서는 20조의 「岐村精舍學規」를 지어 학생들을 교화하고, 鄕飮酒禮를 행하여 禮讓하는 풍속을 이루어 비록 어리석은 백성이라도 老少의 차례를 알게 하였으며, 義倉을 설치하여 빈민을 구제하였고, 또 「鄕約會集法」을 만들어 시행하는 등 향리의 풍속을 바로 잡았다. 그리고 임란 이후에는 예속이 무너진 것을 근심하여 「四禮解」를 저술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학을 실천함으로써 민심과 세도를 바로잡으려는 학자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였다. 이런 그의 삶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어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장례식에 오백여인이 운집하여 그의 상여줄을 잡게 하였으며, 全歸堂 徐時立은 제문을 지어 “학문이 쇠락하였구나! 우리들은 장차 누구에게 의지할고”하며 애도하였던 것이다.
더보기Gichon lived in the late 16th century when the value of the Way was established among Joseon intellectuals and they were conflicted with one another according to their Confucian views. In addition, he underwent the disorder resulted from the Joseon- Japan war. He followed the teachings of Yulgok and Yeheon and put the Way into practice, and therefore had a substantial influence on later Joseon scholars since his days. He witnessed that his master, Yulgok, failed to realize his ideas in order to reform social problems because of party faction and repeated appointment and resignation. Some of his contemporaries pursued power and profit in the name of Confucianism and even harmed their country and defamed their ancestors. But, he fulfilled his duty as a human being by exercising what he learned from his mater. In his opinion, we as a human being should exert every effort to realize the right principle in our relationship with others. First, he wrote "The diagram of ancestor worship rituals" for the purpose of establishing the constant ritual forms of ancestor worship. Second, he wrote "Twenty rules of the Gichon special school" in order to educate students. His other purposes are to make people realize the order between the elder and the younger by performing local wine-drinking rituals and to rescue the poor by building the right storehouse. He also wanted to rectify the rules for local officials by establishing the laws for local meetings. And he was worried about the fact the rituals were thrown into disorder after the Joseon- Japan war. Therefore, he actively realized the teachings of the Way in order to rectify his contemporary misdeeds by writing "Interpretation of four rituals." A number of people were impressed by his life and even almost five hundred people came to his funeral. Chenkwidang, Seo Sirip, gave a funeral oration "Learning has waned!! Who should we rest on in the futur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