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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 관광자원화와 민속학 연구 = 그린 투어리즘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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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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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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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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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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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45(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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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민속의 관광자원화를 둘러싼 기왕의 논의들을 현안의 그린 투어리즘과 관련지어 비판적으로 고찰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한국민속학을 주술처럼 속박한 ‘가짜ㆍ진짜 민속’론은 민속학 이론과 관광의 현실 맥락에서 볼 때 그 유효성이 인정될 수 없으며, 그것에 기초한 민속의 왜곡 논의 역시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무의미함이 밝혀졌다. 아울러, 종래의 민속조사와 연구방법으로는 마을민속의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 구명이 쉽지 않고, 설사 구명되었다 해도 민속의 지역성 자체는 그린 투어리즘의 성공 여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까닭에, 민속학(자)가 그 지역성의 연구 성과를 명분으로 민속의 관광자원화 현장에 나서야 한다면 주장은 성립할 수 없음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오늘의 민속학은 눈앞의 그린 투어리즘을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명분도 서지 않고 크게 실익도 줄 수 없는 응용민속학적 접근을 멈추고, 차분한 필드 워크를 바탕으로 농어촌 생활주체들의 실존을 위한 관광 실천과 그 시행착오를 지역사회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대상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까지 한국민속학을 규정해온 구비전승이라는 연속성의 신화와 무의식적인 관행으로서의 민속 개념을 과감히 폐기하고, 그 배후를 구성하고 있는 문화 본질주의로부터 탈각하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를 전제로, 종래의 ‘소멸의 이야기’에 기초한 문화의 물상화론이나 즉물적인 활성화 방안을 내놓기보다는, 소비자본주의를 배경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의 문화 코드가 조우하는 곳에서 새롭게 창발하는 ‘생성의 이야기’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나아가, 그 새로운 ‘관광문화’ 탐구를 중심으로 한 그린 투어리즘의 현장 연구와 관련된 구체적인 물음들을 제기했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critically the discourse about folklore as tourism resource in reference to green-tourism today. In conclusion, I try to clarify the efficacy of dualism, namely folklore vs. fake-lore that have restrained korean folklore studies until now, and the argument of distortion based on the dualism not to be recognized more in reality of tourism context and its theoretical context too. Besides, it is so difficult to inquire into local characteristics and its identity with the existing research and method. Even if it were so, there is no reason and interest to intervene the salvage folklorist at the scene of tourism in that folklore is used to tourism resource, because the identified local characteristics are never related with the success of green tourism.
Then which method is reasonable the folklore studies to objectify the green tourism today? This paper criticize the applied folkloristic approach and assert to have to investigate actively concrete idea and practice of the local residents with extensive fieldwork. Moreover, I assert what is the priority matter fur it, to get rid of the existing concepts and essentialism of salvage folklore. Finally, I suggest several concrete questions related to tourism studies, fur sharing the research area and its proble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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