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문학에 나타난 인간과 자연의 관계 방식에 대하여 = The Ecological Perspective of Korean Traditional Literature and Its Contemporary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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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KDC
91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11(25쪽)
제공처
조선시대 지식인들과 자연과의 관계는 거주 공간, 정원 및 음택(묘지)에서의 정관적(靜觀的) 관계와 유산유수(遊山遊水)에서의 동태적(動態的) 관계로 대별할 수 있다. 조선시대 지식인들은 생활공간과 매장지 사이에 결계(結界)를 설정하지 않고 선산(先山)도 생활공간의 일부로 간주했으며, 정원을 경영하더라도 인공의 공간, 자연을 초월한 자연의 공간을 설정하지 않았다. 또한 조선시대 지식인들은 유산유수를 청유(淸遊), 탕유(宕遊), 장유(壯遊)로서 즐기되, 그 활동 속에서 대개 조도(造道)의 유사(類似) 체험을 했다.
조선시대 지식인들은 연월(煙月) 속에서 한가하게 평생을 마치고자 희원했다. 그런데 그들이 상정한 연월(煙月)의 경구(景區)는 가족이 함께 하는 ‘집’이였다. 또한 조선시대 지식인들은 산수를 즐기되 현허(玄虛)를 좋아하여 결신난륜(潔身亂倫)의 잘못을 저지르기보다는 도의(道義)를 좋아하여 심성(心性)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따라서 한국한문학의 작가들에게 자연의 제 사상(事象)은 조도(造道)의 과정에 관계되는 알레고리로 간주되고는 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Joseon intellectuals and nature is classified into two categories. One is a ‘wait-and-see’ relationship found in a living space, a garden and a cemetery. Another one is a ‘dynamic’ relationship seen in sightseeing (yusanyusu). Joseon intellectuals did not put boundaries between a living space and a cemetery and considered a gravesite as a part of a living space. Also, in gardening they did not distinguish between settings with artificial decorations and with natural ones. Furthermore, enjoying different kinds of sightseeing (yusanyusu) such as pleasure trips
(chungyu), wondering from place to place (tangyu) and thrilling sightseeing (jangju), Joseon intellectuals had allegorical experiences of the creative way (jodo; 造道).
Joseon intellectuals desired to spend a lifetime idly in a hazy peacefulness (yeonwol; 煙月). But the word yeonwol (煙月), which literally means “moon in the smoke” refers to ‘house’ and also has the concept of family in its meaning. Furthermore, Joseon intellectuals enjoyed Daoist ideas (hyeonheo; 玄虛) as well as nature, and they favored duty and righteousness, putting weight on feeding minds, rather than engaging in problems of Daoist purification (gyeolsinnanryun; 潔身亂倫). Thus, to the writers of Korean traditional literature, ecological perspectives are considered to be an allegory related to the process of the creative way (jodo; 造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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