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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수주의자, 시가 시게타카(志賀重昻)의 한국인식 = Shiga Shigetaka's recogni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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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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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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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413-45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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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시게타카의 대표적 러일전쟁 관전기인 『대역소지』의 한국관련 서술을 소개하면서, 그의 한국인식의 특질을 살펴보았다. 먼저 그의 세 번에 걸친 여행기록을 검토함으로써 일본의 지식인, 특히 시게타카로 대표되는 국수주의자의 한국인식의 특징은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고찰했다. 그리고 그의 한국인식이 당시 한국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대거 진출한 일본인 일반의 의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나아가 그의 주장이 이후 식민지 지배정책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밝혔다. 시게타카는 세 번에 걸쳐 한국 여행은 당시 일본의 "한국 열풍"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러일전쟁의 승리와 더불어 한국의 식민지화는 눈앞에 다가왔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완전한 지배를 위해 다양한 주체에 의한 조사보고서가 간행되었다. 『대역소지』 또한 이러한 분위기의 일환으로 발행된 것이다. 일본의 조사보고서는 외무성이나 농상무성 등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제단체 등에 의해서도 발행되었다. 그 내용의 대부분은 무궁무진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한국으로의 진출을 선동하는 것이었다. 조사항목은 거의 공통적으로 한국의 농업과 상업 등 산업일반조사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의식주 생활까지 포함되었다. 한국의 미개와 후진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채워졌고, 이것은 일본이 직접 한국의 지도와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일본의 한국침략은 군사적 침략을 주체로 사회경제적인 수탈이 동반된 형태였다. 여기서 우리가 유념할 점은 침략의 배후에는 이 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사전에 실시되었다는 점이다. 철저한 조사와 침략 방안을 수립한 후 일본의 수탈이 본격화된다. 시게타카가 주장하는 "소일본"의 형성과 유기적 연결은 이후 식민지 지배과정에서 차츰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다.
더보기In this thesis, I examined Shiga Shigetaka's recognition of Korea, by introducing his book, A Watching Report of the Russia-Japan War(大役小志), which has not been known to us yet. Above all, examining his three travel reports of Korea, I ascertained which characteristic a nationalist, represented as Shigetaka showed. Also I found out how his recognition to Korea had influenced to common japanese who had come into Korea, how his opinion had had an effect on the colony dominating policies. Shigetaka's three tours to Korea has been related with Japanese "Korea Boom" in those days. With the triumph against the Russia, Japan's colonizing Korea has almost realized. In Japan, a lot of investigating reports has been published in various ways. A Watching Report of the Russia-Japan War was also published in this situation. These reports have been filled with the weakness and under-development of Korea. As we know, Japan invaded in the socio-economic level as well as in the military level. But, we could find that prior to this invasion, Japan carried out through investigations to Korea. After establishing close investigation and invading tactics, Japan's began to dominate Korea. Shigetaka's project, "Small Japan Making" of Korea, has come true concretely in the later colony dominating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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