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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야학의 전개와 운영상의 쟁점에 관한 문화기술적 사례 연구: 두 야학을 중심으로 = An Ethnographic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Yahaks for the Disabled: Focused on Two Yahak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Journal of special education : theory and practic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9-186(28쪽)
KCI 피인용횟수
15
제공처
본 연구는 장애인 야학의 전개와 운영상의 쟁점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특수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야학은 민중교육을 담당하며 110년 이상 이 땅에 존재해 왔다. 노들장애인야학과 질라라 비장애인야학은 장애인 운동이 당사자주의로 전환하게 되던 시기에 장애인 운동 활동가들의 진보적인 운동의 축적과정에서 1993년과 2000년에 각각 설립되었다.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망으로 학업을 이어가던 중, 두 야학은 2001년 오이도역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이동권 운동을 전개하며 한국장애인 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왔다. 이들은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법제도의 변화 등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공동체로 거듭나고자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30여 개의 장애인 야학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은 장애인 야학의 운영난 문제 해결 및 활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를 결성하고,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거하여 평생교육 시설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명맥을 유지하면서 사회와 제도권 교육에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해 온 장애인 야학은 특수교육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첫째, ‘존재’ 그자체만으로도 특수교육의 제도적인 취약함을 드러낸다. 둘째, 학령기를 지난 장애성인을 위한특수교육적인 노력이나 실천이 그동안 부족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셋째, 학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관계를 맺고 교육이 가능하다는 희망과 함께 탈학교적인 상상력을 자극해준다. 오늘날 우리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도권 교육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고 성인으로 자란 장애인들이 가지는 배움과 삶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새로운 교육을 기획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기도 하다. 장애인야학의 일련의 교육활동과 노력은 그동안 학령기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학교교육을 실시해온 기존의 특수교육체제에 대해 그 외연과 전문성을 확장시킬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
더보기This study purposed to examine the developmental process and major issues related to operation of Yahak for the disabled and to suggest their implications for special education. Yahak have provided education to the grass-roots over 11 decades in our country. In movements for the disabled, the slogan “Nothing about us without us” became prevailing, and Nodle Yahak and Jillalabi Yahak for the disabled were established respectively in 1993 and 2000 when activists conducted a series of progressive movements for the disabled. Disabled people were eager for learning, and the two Yahaks played a central role in Korean movements for the disabled by conducting a campaign for disabled people’s right to mobility when the Oeido station incident took place. The Yahaks offered hands-on culture programs as part of their extra curriculumto step up the change of the legal system and local community, and tried toserve as communities that could create a new life. Currently, there are about 30 Yahaks for the disabled in our country, which organized the National Association of Yahak for the Disabled to find a way out of their operating difficulties and attempt to turn into lifelong education institutions under the Act on Special Educ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Yahaks for the disabled have posed problems to our society and institutional education and sought after possible alternatives against all odds, and they have some implications for special education. First, the existence of Yahaks is evidence of the institutional vulnerability of special education. Second, there haven’t been full-fledged efforts to provide special education to disabled adults who are past the legal school age. Third, they offer hope for the possibility of education without being restricted by place and make it possible to go beyond the boundary of school. Today, we are living in society where the importance of lifelong education is highly emphasized. In the situation, it is an undeniable requirement to provide new programs and contents of education for meeting the desires to learn and lead a new life in people with disabilities who have grown into adults with few opportunities even in public education. Yahak’s criticism of public education and their concept of alternative suggest challenging tasks to planning and practicing lifelong educ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n special education, which has educated school aged people with disabilities until now, and provide important opportunities for expanding its denotation and expert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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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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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구대학교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영문명 : Daegu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of the Korea Special Education -> Research Institute of the Korea Special Education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5-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 대구대학교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of the Korean Special Education -> Daegu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of the Korea Special Education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8-1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BK21특수교육교육연구단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영문명 : Bk21 Project Force Of Special Education -> Research Institute of the Korean Special Education | KCI등재 |
2006-06-2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특수교육저널: 이론과 실천 -> 특수교육저널:이론과 실천 | KCI등재 |
2006-05-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BK21특수교육교육연구단 -> 대구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과영문명 : Bk21 Project Force Of Special Education -> Daegu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Special Education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3 | 1.33 | 1.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8 | 1.18 | 1.518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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