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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시대 조선족의 이동과 정주에 관한 소고 - 중국 청도(靑島)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Migration and Settlement of Korean Chinese in the Age of Globalization - A Case Study about Qingdao, China -
저자
구지영 (한국해양대학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7-330(34쪽)
KCI 피인용횟수
12
제공처
More than a half of Korean Chinese moved to coastal areas of China, Korea, or Japan with their sociocultural status stuck on boundaries in the process of deepening economic mutual dependence of East Asia in the 1990s. This study explored the changes of modern boundaries as well as transnational lifestyles of Korean Chinese in the following three aspects based on the locally identified data and review. First, the paper explored the mechanism of migration and the expansion of lifestyles. The migration and settlement of Korean Chinese took place mostly through human networks while each space constituting lifestyles is closely connected through functional variations. This means that overseas areas such as Korea and Japan provided important income sources and economic capital necessary for their migration and settlement while the three northeast provinces provided sources of labor and familial reproduction. Additionally, the coastal areas in China such as Qingdao have become the second hometown of Korean Chinese, recognized as the settlement for the next generations. Second, this study diachronically looked into the process of one ethnic group's settlement in a totally unknown area based on a case study of Qingdao. Korean Chinese were invited to various labor markets related to Korea from the 1990s and diversified their areas of employment into entrepreneurship, independent service providers, professional engineers, office workers, and blue-color laborers from the 2000s. On the other hand, while the decrease of Korean population since the late 2000s depressed the ethnic economy, Qingdao has become a center of transnational lifestyle of ethnic Koreans. Third, they continuously organize and reorganize new boundaries to repeat exclusion and inclusion internally and externally rather than being confined as a group called ethnic Koreans. This study explored the aspects of boundary establishment that goes beyond the scope of ethnicity by focusing on classes. It was found that Korean Chinese had ceaselessly used their status as a people on the boundary in terms of social mobility.
더보기한중수교 후 조선족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원거주지를 떠나 중국의 연해부나 한국, 일본 등지로 이동했다. 본고에서는 현지조사 자료에 근거해 조선족이 형성하는 초국적 생활세계와 근대적 경계의 변동양상을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했다. 첫째, 이동의 기제와 생활세계의 확장이다. 조선족의 이동과 정주는 대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생활세계를 구성하는 각 장소들은 기능적 분산으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었다. 둘째, 청도 사례를 통해, 하나의 종족집단이 무연(無緣)의 장소에 정착하는 과정을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주 초기 한국(인)과 관련된 고용노동시장으로 유입된 조선족은 2000년대부터 기업가, 서비스 자영업자, 전문기술자와 사무원, 단순육체노동자 등으로 분화되었다. 한편, 2000년대 말부터 한국인 인구의 감소로 종족경제권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도는 조선족의 초국적 생활세계의 중심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세계의 공장’으로 초국적 생산네트워크에 편입된 후, 사람, 자본, 물자 이동의 창구로 자리 잡은 중국의 연해부의 구조적 위상이 있을 것이다. 또 이러한 접촉 공간에서는 조선족과 같은 경계인이 매개자로서의 사회적 위치를 활용하여 경제적 자본을 축적하기가 용이했다. 셋째, 도시 이주자들은 조선족이라는 하나의 집단 범주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경계들을 구성․재구성하면서 내외적으로 배제와 포섭하고 반복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계층을 통해 종족범주를 넘어서는 경계구성의 양상과 사회이동의 기제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 이 과정에서 조선족은 경계인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부단히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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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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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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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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