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후기 유자(儒者)의 유배 한시 연구 : 다산 ・추사 ・면암 중심으로 = Distinct characteristics observed in the exile Chinese poetry written by Confucian schola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9(45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고는 조선후기 유자의 유배 한시에 나타난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유자이면서 유배객이 된 다산 정약용‧추사 김정희‧면암 최익현 등 세 분이 유배지에서 지은 한시를 통해 철저한 유자들이 지녔던 사상과 생각을 고찰하면서 지금껏 연구된 내용까지 검토하여 그들의 특징을 드러내보고자 한 것이다. 세 유자의 유배 초기와 유배 말년, 그리고 유배지에 따라 생각과 생활은 어떠했으며 유배의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유자의 관점에서 살펴본 논문이다. 그 결과 다산은 유배지에서의 슬픔과 자기 위안을 넘어 유배지 토착민들의 생활을 제재로 한 작품과 더 나아가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잘못된 현실에 함께 분노하는 한시를 창작하여, 당시 유자들의 문학과는 다소 차이 나는 적극적 자세로서의 온유돈후의 모습을 보였다. 추사는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숭모하는 대상과의 일체감과 달관의 자세로 유배의 어려움을 소극적으로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젊은 시절 영향 관계로 인한 실증적 고증에 임하는 이론가의 모습을 보였다. 면암은 성리학의 의리사상을 주창하면서 외세가 침략하는 시대에 개인의 안위는 돌보지 않고 우국지사의 투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적 표현은 충절의 의식을 담아 직설적이었지만, 작시자의 생각에 사악함이 없는 사무사의 경지를 보였다.
더보기This study evaluated the distinct characteristics observed in the exile literature written by Confucian schola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Considering the views of Dasan Jeong, Yakyong, Chusa Kim, Jeonghee and Myeonam Choi, Ikheyon, as exiles and representative Confucian scholars, this study reviewed previous literature about them, and attempted to reveal their distinct characteristics. Further, this study examined the thoughts and lives of these three Confucian scholars in their early and late days at their places of exile, and determined how they overcame the difficulties they faced in. The study found that the Chinese poetry and other works by Dasan reflected on the lives of the natives in his place of exile. He coped with his own sorrow and self-pity of being in exile, by writing about their difficult and unfair lives, thus indicating the positive features of engagement literature. Chusa used his literary imagination to passively overcome his own difficulties in exile with a sense of shared commitment and philosophical maturity. He also made an effort for historical investigation influenced by his young ages as a theorist. Myeonam introduced the righteousness concept of neo-Confucianism. Instead of taking care of himself, he struggled with the reality of being a national patriot at the time of foreign invasion. His poetic expression was outspoken and emphasized this loyalty and fidelity.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