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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롬바흐, 그리고 칙센트미하이의 창조성 연구
저자
전동진 (경원대학교 교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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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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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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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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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07(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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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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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 접어들면서 시대를 대표하는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창조성”은 하이데거와 롬바흐의 중심주제였다. 철저히 관계론적으로 사유했던 하이데거는 존재 자체를 창조적으로 생기하는 “관계들의 관계”로 파악했다. 이 관계망 속에서 그 구성요소들은 철저히 상호관계에 의해 규정된다. 하이데거의 이러한 사유를 계승하는 롬바흐는 존재 자체를 “공창조적”인 생기사건으로 사유한다. 그는 창조가 본질적으로 공창조적임을 강조한다. 창조적 작품은 어떤 한 창조적 개인의 일방적 의도에 따라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적 과정은 인간과 상황, 인간과 자연이 자신을 고집하지 않는 열린 대화 속에서 함께 어우러질 때만 펼쳐진다. 현재 심리학 분야에서 창조성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칙센트미하이의 관점은 이러한 맥락에서 매우 흥미롭다. 본 논문은 창조성에 관해 칙센트미하이가 취하고 있는 “상호관계의 관점”을 공창조성의 철학적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더보기Kreativität, die heutzutage ein Schlagwort geworden ist, war das philosophische Grundthema von M. Heidegger und H. Rombach. Heidegger dachte das Sein selbst als das “Verhältnis aller Verhältnisse”, und dieses als das ursprünglich geschehende “Ereignis”, in dem alles von den sichverändernden Wechselbeziehungen durch und durch bestimmt wird. Rombach, ein Schüler von Heidegger, entwickelte Heideggers Ansatz sinnvoll und fruchtbar weiter. Dabei betonte er insbesondere die “Konkreativität” des “Ereignisses”, d.h. der “Weltgenese”. In diesem schöpferischen Prozeß geht nämlich der Mensch mit seiner Sache als ein und dasselbe auf. Wir sind die Ergebnisse eines konkreativen Prozesses, nicht dessen Urheber. Nun denkt M. Csikszentmihalyi, einer der Psychologen, die zur Zeit die Kreativitätsforschung führen, Kreativität als Interaktion von Individuum, Domäne und Feld. Eben diesen interessanten Ansatz unter die kritische Lupe zu nehmen, das ist das Grundanliegen dieses Aufsatz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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