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매몰 비용 오류의 오류 = THE FALLACY OF SUNK COST FALLACY
저자
김한승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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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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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9-404(26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Is it rational to consider the efforts and costs which have already been incurred in the past in deciding which course of action should be taken? In economics considering the costs that cannot be recovered in deciding future enterprise is counted as committing what is called ‘the sunk costs fallacy’. Robert Nozick, however, tries to argue that honoring sunk costs is not always irrational. This brings about the economist David Steele’s criticism that an irrational inference with accidental desirable results is still irrational. Thomas Kelly, on the other hand, tries to support Nozick’s conclusion by claiming that a knowledge of sunk costs is essential to knowing what one should do. I argue that honoring sunk costs is not always irrational, and yet show that Kelly’s argument is not free from Steele’s criticism. According to my argument justification of honoring sunk costs should be found in redeeming past selves, not in realizing valuable future states as in Kelly’s argument.
더보기어떤 선택을 결정하는 데 과거에 들인 노력과 비용을 고려하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는가? 경제학에서는 회수할 수 없는 과거의 비용 때문에 자신이 취할 행동을 결정하는 것을 이른바 ‘매몰 비용 오류’(sunk costs fallacy)라고 보고 비합리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노직(Robert Nozick)은 매몰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모두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스틸(David Steele)은 바람직한 결과를 낳는 것이 추론을 합리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고 주장함으로써 노직을 비판한다. 켈리(Thomas Kelly)는 매몰 비용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본질적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노직의 결론을 지지한다. 필자는 매몰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오류라는 주장에 반대하지만, 켈리의 논증이 스틸의 비판을 피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필자는 과거 비용에 대한 고려가 정당화되는 이유를, 켈리처럼 미래의 이익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과거 자아의 구제에서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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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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