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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함의 과정으로서의 목회돌봄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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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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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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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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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37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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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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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목회돌봄과 상담의 실천이 어떻게 신학함의 과정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 연구되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 신학에서는 목회돌봄 및 상담의 실천과 체계적 신학의 형성이 분리된 과정으로 존재해 왔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임상목회교육의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된 목회신학은 사람들의 경험을 신학함의 출발점으로 삼는 새로운 신학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은 안톤 보이슨의 ‘살아있는 인간문서의 연구’라는 제안에 잘 담겨져 있다. 시워드 힐트너는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여서 목양적 관점이 이끌어가는 신학으로 목회신학을 정립했다. 힐트너는 목회신학을 다른 신학분야와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며 그 나름의 학문적 체계를 가진 분야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했다. 힐트너의 노력은 목회신학이 신학교육의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 철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실천적 이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고 있던 1980년대 후반의 상황을 배경으로 브라우닝은 실천적 지혜를 도출해 내는 학문으로서의 목회신학의 방법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켰다. 브라우닝은 이론에서 실천으로 향하던 전통적인 실천신학에 대한 이해에 도전하면서 실천으로부터 출발해서 이론으로 들어가서 비평적 대화를 거친 다음 확장된 관점을 가지고 다시 실천의 현장을 들어가는 새로운 실천신학 방법론을 제시했다. 동시에 필자는 P목사와 K집사 사이에서 일어난 목회돌봄 사례를 제시하고, 보이슨과 힐트너와 브라우닝이 제안한 목회신학을 기초로 이 사례를 비평적으로 성찰해 보았다. 전통적 형태의 돌봄이 제공되었던 이 사례에 새롭게 제시된 목회신학을 접목해 본다면 어떤 다른 형태의 목회돌봄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 논의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필자는 한국의 목회자들과 목회상담자들이 자신들이 하는 돌봄의 사역을 신학함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자신 앞에 서있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문제에 더욱 깊게 접근하는 것이 결국 신학을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길임을 이해하기를 기대한다.
This paper is designed to pursue a way of doing pastoral theology that may help the practice of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It is the hypothesis of this paper that the practices of pastoral care of parish pastors should have something to do with doing theology. However, in traditional Christian theology, it is not easy to find any close relationships between the practice of pastoral care and the shaping of the body of theological knowledge. The leaders of the pastoral care movement of 20th century suggested a new methodology of doing theology that begins with human experiences. Anton Bosien’s slogan, “the study of living human documents” nicely denotes this new way of doing theology. Seward Hiltner developed this slogan into his pastoral theology that is guided by pastoral perspective. Hiltner attempted to secure the position of pastoral theology in the faculty of theology by suggesting a systematic methodology. Thanks to his endeavor, pastoral theology began to be considered an important field of study in theological schools. By enthusiastically utilizing the important debates on practical reason in the field of philosophy, Don Browning further developed a pastoral theological methodology to the extent that it contains a detailed way of creating knowledge that guides more appropriate practices. Browning suggests the way of doing practical theology beginning from praxis, then moving to theory in order for critical dialogues between questions raised from the praxis and the Christian tradition, and finally going back to praxis with widened horizon from the dialogue. In the course of arguments, I attempt to review the pastoral care of Pastor P from the perspectives of Boisen, Hiltner, and Browning. By doing this, I tried to argue how Pastor P may provide a more helpful pastoral care, if he would be familiar with the pastoral theological methodologies of these three pastoral theologians. It is the purpose of this paper that pastoral caregivers come to understand that their practices should be regarded as the process of shaping practical theological knowledge. Thus, providing solicitous pastoral care is not just practice of care but also a process of doing theology by which pastoral careviers can accumulate the practical reason guiding effective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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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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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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