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932년 통도사 김구하(金九河)의 금강산 여행 - 『금강산관상록(金剛山觀賞錄)』을 중심으로 -
저자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9-104(36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김구하(1872~1965)는 일제 강점기 대본산 통도사의 주지이자 불교계의 지도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김구하는 근대 불교계의 중요 인물이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친일과 항일 행적 논란에 집중되었고, 전 생애와 행적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 고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구하에 대한 다각적 연구 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이 글에서는 김구하의 1932년 금강산 여행 기록인 『금강산관상록(金剛山觀賞錄)』에 주목하였다. 김구하가 금강산을 여행한 1932년은 금강산 주변에 철도를 비롯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근대적 대중관광이 본격화되던 시기였다. 금강산 여 행의 오랜 전통 속에서, 김구하의 여행기는 130여 일에 이르는 장기간의 기록이라는 점, 그리고 근대 불교인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구하의 기록에는 1930년대 초 금강산의 변화 모습과 금강산 주요 사찰의 양태, 마하연의 중창, 백성욱의 수행결사, 전통불교와 세속화된 불교의 병 존, 금강산 비구니의 수행 등이 담겨있다. 이러한 기록은 일제의 관광정책 으로 대중관광의 일개 코스 전락하거나 박제화된 고대의 유물로 취급받던, 금강산 사찰의 이미지를 불식하고, 생동하는 금강산 불교를 보여준다. 김 구하는 근대 금강산 불교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한 중요한 기록자였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Kim Gu-ha(1872-1965) was the chief monk of Tongdosa Temple and a leading figure in the Buddhist order in 1910-1920’s. Kim Gu-ha was a major figure in modern buddhist history who is needed research on diverse perspective. Among the various writings left by Kim Gu-ha, I researched Geumgangsan Gwansangrok( 『금강산관상록』), a travel record to Geumgang Mountain in 1932. Kim Gu-ha's record covered 130 days that was a long-term diary travel record of Geumgang Mountain, and it vividly captured the travel process and the appearance of the Geumgang Buddhist temples from the perspective of a mature Buddhist in old age. Kim Gu-ha wrote the appearance of infrastructure such as the electric train, newly establised mountain roads, and transformation of villages around Geumgang Mountain. And also he recorded the impressive appearance of major temples, the reconstruction of Mahayeon and the practice of Baek Sung-wook in Geumgang Mountain in the early 1930s. In addition, he revealed the situation of traditional Buddhism and secularized Buddhism, and the practice of bhikkhuni of Geumgang Mountain. These records showed that Buddhism of Geumgang Mountain existed as a living Buddhism, dispelling the fixed images of temples in Geumgang Mountain. Therefore, Kim Gu-ha's travel records can be said to be important historical sources for understanding the space transformation and Buddhism of Geumgang Mountain in modern period.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