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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희곡과 제도 1 : 춘원 이광수의 희곡 인식을 중심으로 = Korean Modern Dramas and System 1 : Focusing on Choonwon Lee Gwang-soo's Recognition of Dr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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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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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8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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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only been around one hundred years since dramas were established as a genre of literature like the present. This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formation of modern literary concept. Literature was adopted as a translated language corresponding to literature of Western language around the 1910s and in the process of accepting the relevant literary theories, dramas or plays were able to enter the chapter of literature. But dramas are often treated as a periphery in the place of discourse of reality surrounding literature, compared to poems or novels. This situation is discovered almost anytime throughout the field of Korean literature, including creation and critique, research and education, and publication and reading. Regarding this marginalization of dramas as a singularity created while Korean modern literary system was built,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progress. Choonwon Lee Gwang-soo is the starting point of the tracking. At last, the declaration of dramas as a kind of literature was triggered by ‘What is Literature? (「文學이란 何오」)’ announced by Choonwon in Maeil Shinbo in 1916. Besides, he created two dramas; <Gyuhan (閨恨)> and <Soon-gyo-ja (The Martyrs)> as well as the conceptual declaration. In this context, Lee Gwang-soo exerted considerable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genre identity of initial dramas in modern literature. But his writings regarding dramas while going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era overshadowed the early influence.
He even behaved as if he left dramas unattended on the fringes of literature, giving up his pioneering declaration for dramas by himself. Given his power in the literary circl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might be a substantial motivation for marginalization of dramas. As stated above, the ambiguous position of dramas in the field of Korean literature was based on Choonwon's superficial genre recognition.
한국에서 드라마가 현재와 같은 문학 장르로 설정된 것은 불과 백 년 정도이다. 이는 근대적 문학 개념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1910년대 전후 서양어 리터러처에 조응하는 번역어로 문학이 채택되고 그와 관련한 문학론들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극내지는 희곡이 문학 장 속으로 인입될 수 있었다. 하지만 문학을 에워싼 현실의 담론장에서 희곡은 종종 시나 소설에 비해 주변부적 취급을 받는다. 이러한 정황은 창작과 비평, 연구와 교육, 출판과 독서를 망라한 한국 문학 장 곳곳에서 거의 예외 없이 발견된다. 이 글의 목적은 희곡의 이와 같은 주변화를 한국의 근대적 문학 제도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특이점으로 보고 그 추이를 살피려는 데에 있다. 그리고 그 추적의 시작점을 춘원 이광수로 삼는다.
드라마는 춘원이 1916년 매일신보에 발표한 「文學이란 何오」를 통해 비로소 문학임이 선언되었다. 게다가 그는 개념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규한>과 <순교자> 등 두 편의 희곡을 창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근대 문학 초기 희곡의 장르 정체성 형성에 끼친 이광수의 영향력은 작지 않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통관하는 동안 그가 희곡과 관련해 남긴 글들은 초기의 영향력을 무색케 한다. 심지어 그는 희곡에 대한 자신의 선구적 선언을 스스로 포기한 채 희곡을 문학의 주변부에 방치하는 것 같은 태도마저 취한다. 일제강점기 그가 차지하고 있던 문단권력을 고려했을 때 이는 희곡의 주변화와 적지 않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한국 문학 장에서 희곡이 딛고 있는 어정쩡한 위치의 시원에는 춘원의 피상적 장르 인식이 작동하고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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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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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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