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의 운동이행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 요인 분석 =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on Commitment to a Plan for Physical Exercise among Korean Adults with Chronic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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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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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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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510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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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7(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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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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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는 질병이 조절은 되나 완치되지 않으므로 평생 치료섭생 및 자가 간호가 필요하다. 이러한 평생관리를 지속하기가 어려우므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아 회복을 지연시키거나 질병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최근 만성질환의 관리를 위한 노력이개인의 생활양식과 관련된 행위를 변화시키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규칙적 신체활동 및 운동에 의한 건강 이득에 대해서는 생리, 대사, 심리 등 다방면에 걸쳐 입증되어 왔다(American College ofSports Medicine, 2000). 즉 운동을 함으로써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비만,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골다공증,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및폐암 발생을 저하시켰다. 한국인의 주요상병 및 건강행태분석(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coialAffairs, 2003)에 따르면 적절운동량 실천비율이 1998년 10.3%에서 2001년에 13.3%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규칙적 운동율이 26.0%였는데 이는 선진국의운동 실천율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특히 만성 관절염환자의 경우 관절염 진단받기 전에 10% 정도만이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편이며 진단 후에는 17% 정도로 늘었지만 이는 상당히 낮은 율로 운동을 실행하는 대상자들이 매우 적음을 알 수 있었다(Kim et al, 2001).Sohn 등(2001)의 일개 대학병원에 치료중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운동 실천율(규칙적으로 3회 이상 운동)은 31.5%였다. 본 연구결과 26.0%보다 높은 비율을나타내었는데 이는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중인 만성질환자이므로 의료인에 의한 철저한 관리가 그 비율을 높였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26%에 해당하지 않는 74%의운동유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만성질환자의 개인적 특성 중 심리적 요인으로 자아존중감은 평균평점이 3.36점으로 이는 만성호흡기 질환자의 연구(Park, Y. J., et al, 2001)의 평균평점 2.89점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내었다. 만성소화기 질환자를대상으로 한 연구(Park, E. S., et al, 2001)에서는 평균평점 3.04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만성호흡기 질환자, 만성소화기 질환자, 본 연구인 만성질환자 연구 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만성호흡기 질환은 호흡곤란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소화기 질환이나 다른 만성질환보다는 위급성이 있으므로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이를위한 계속적인 비교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 지각된 건강상태는 3.04점이었고, 만성호흡기 질환자의 경우는 1.59점, 만성소화기 질환자의경우는 2.10점으로 지각된 건강상태는 만성호흡기 질환자, 만성소화기 질환자, 본 연구인 만성질환자 연구 순으로 높았다. 지각된 건강상태 역시 자아존중감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자아존중감과 지각된 건강상태는 만성호흡기 질환자나 만성소화기 질환자보다 본 연구에서는만성질환자중 순환계질환이 많았으므로 만성순환계 질환자가 좀 더 자아존중감과 지각된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구체적이고 세밀한 원인적분석은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개인적 특성과 운동 간의 한 연구에서는 남자인 경우적절한 운동을 실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여자는 적절한 운동을 실시하는 경우가 높아서 대조적으로 나왔는데 이는 여자의 경우 비경제 활동 인구에서 시간이 많으므로 더 많이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으리라 추정된다(Korea Institute forHealth and Scoial Affairs, 2003). 그러나 본 연구의대상인 만성질환자에 있어 남녀간의 운동이행계획 수립정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건강한대상자가 아닌 만성질환자이므로 운동에 있어서 성별의차이보다는 운동을 하는 여부가 더 중요하므로 남녀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여진다. 직업을 경제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때 남자의경우 비육체 노동군보다 육체 노동군, 비경제 활동군에서 적절한 운동을 많이 실시하고 있고, 여자의 경우 비경제 활동군이 적절한 운동을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coialAffairs, 2003).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수준에 따라 운동이행계획 수립에 차이를 보였는데 경제수준이 높은경우 운동이행계획 수립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구체적으로 경제적 수준과직접 비교를 한 부분이 아니며 운동이행계획 수립 후실천적 운동여부가 확인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앞으로 같은 지표로 분석을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교육수준별로는 교육 수준이 높은 경우에 더 적절한운동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는 보고(Korea Institutefor Health and Scoial Affairs, 2003)가 있는 바, 본연구에서도 개인적 특성 중 교육수준에 따라 운동이행계획 수립정도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일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살펴본 결과 Kim 등(2001)에 의하면 운동행위의 예측변수로 이전 운동이 25%의 설명력을 보였는데 본 연구에서도 이전 운동경험이 40.3%로 더 높은 설명력으로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운동행위뿐만 아니라 운동이행계획수립에도 역시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Kim등(2001)의 연구에서는 운동행위의 유의한 예측변수로는 이전운동, 운동장애성, 운동자기효능, 사회적지지로나타났다. Lim과 Suh(2001)에 의하면 운동참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생활양식, 교육, 과거의 운동경험, 지각된 이익성, 지각된 장애성, 우울, 질병기간으로 나타났고, 운동참여를 47%를 설명해 주었다. 본연구에서는 운동경험을 포함하여 지각된 건강상태, 경제상태, 자아존중감이 운동이행계획 수립에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coial Affairs(2003)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8년과 비교하여2001년에 적절한 운동량을 실시하는 비율은 증가하고있고, 운동을 조금이라도 실시하는 사람의 비율은 현재약 30% 정도로 조사되었다. 불규칙적으로라도 운동을하는 사람의 만성질환 유병률과 불건강 인식률이 유의하게 낮았고 운동 미실천자에서는 불건강 인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는 보고(Kim, 2005)가 있으므로 앞으로만성질환자들에게 운동이행계획 수립을 할 수 있도록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즉, 운동경험을 포함한 지각된 건강상태, 경제상태, 자아존중감이 운동이행계획수립에 대한 설명력은 총 47.5%로 나타났으므로 운동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중재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시 제 영향요인변수를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이 의미가 있다.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지각된 건강상태에대한 부분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고안해 내야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운동이행계획수립에 영향요인으로 간접 영향변수로 여겼던 개인적특성과 운동경험 중 이전의 운동경험이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어 기존의Pender의 개정된 건강증진모델의 새로운 연결선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이전의 운동경험이 운동이행계획 수립에 40.3%의 설명력을 나타내는것은 중요한 결과로 앞으로 만성질환자의 운동이행계획수립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인 특성으로는 지각된 건강상태, 경제상태, 자아존중감이 중요한 영향변수이나 그 설명력은 7.2%로 미미한 정도이므로 개인적 특성이 만성질환자의 운동이행계획 수립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고 할 수없다고 보여진다. 개인적 특성은 운동이행계획 수립에간접적인 영향을 촉진시키는 기존의 Pender의 개정된건강증진모델에 의거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러나이러한 결과를 통해 좀 더 모형검증연구가 다른 변수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경로분석이나 LISREL을 통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결국 만성질환자의 수가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치료섭생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에 대한책임은 일상을 기본으로 대상자 스스로 혹은 가족에게부가되고 있다. 간호사는 대상자나 가족이 필요한 지식, 동기, 기술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또 다른 책임은대상자가 이행을 더욱 잘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도와주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운동이행계획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운동경험, 지각된 건강상태, 경제상태, 자아존중감을 운동이행계획 수립을 하기 위해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운동이행계획 수립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보기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ose commitment to a plan for exercise among Korean with chronic diseases by Pender`s health promotion model.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315 Korean adults over 18 years of age with chronic diseases who were recruited in hospitals or public health centers in Korea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strument, Rosenberg`s self-esteem scale, Ware`s perceived health status, Profile of Mood States and Pender`s commitment to a plan for exercises scale. Results: The results of analysis showed that Korean adults with chronic diseases were perceived with relatively low commitment to a plan for exercise while they were perceived with moderate self-esteem, health status, and moo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ommitment to a plan for exercise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and economic level.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self esteem, perceived health status, and commitment to a plan for exercise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The experience for exercise was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n commitment to a plan for exercise accounting for 401% among Korean with chronic diseases. Conclusion: For planning a targeted strategy to increase regular exercise among Korean adults with chronic diseases, nurses have to assess the prior experience of exercise of them. These nursing activities lead to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and encourage to control their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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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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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7-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ch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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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3 | 1.63 | 2.1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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