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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털계를 공통화하기 : 이광석, 『피지털 커먼즈: 플랫폼 인클로저에 맞서는 기술생태 공통장』 = Commoning the phygital sphere : KwangSuk Lee, Phygital Commons: techno-ecological commons against platform enclo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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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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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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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4-144(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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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hygital Commons , Kwangsuk Lee brings important issues such as the data society, platform apparatus, the sharing economy and city, copy left movements, the anthropocene, and the Green New Deal to the phygital sphere and examines them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mmons. In this sphere, the logic of the platform overwhelms the order of the material world. In other words, the dominant grammar of enclosure traps the activities of the multitude into the value circuit of capital. However, the phygital sphere is also an opportunity for the potential to construct an alternative society. Kwangsuk Lee closely analyzes this accumulation strategy of capital but does not miss the possibility of reappropriation to reverse it.
As interest in the commons increases, a number of studies have addressed it, but attempts to situate the commons in various fields are rare. By paying particular attention to the phygital sphere that is emerging today, he critiques the commons discourse that focuses on small communities. The commons, he thinks, are not weak forces that occasionally appear in the interstices in capitalism, but powerful forces that can reverse the mechanism of capitalist technology.
The significance of this book lies in its search for ways to overturn the grammar of the phygital sphere. And its usefulness will be even greater when we are engaged in this project together.
이광석은 피지털 커먼즈(갈무리, 2021)에서 데이터사회, 플랫폼 장치, 공유경제, 공유도시, 카피레프트 운동, 인류세, 그린 뉴딜 등 오늘날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없는 중요한 문제들을 피지털계로 데려와 커먼즈의 관점에서 살핀다. 이 피지털계에서는 플랫폼의 논리가 물질계의 질서를 압도한다. 즉 다중의 활동을 자본의 가치회로 속으로 가두는 인클로저의 문법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피지털계는 그와 동시에 대안 사회를 촉매하는 잠재성의 계기이기도 하다. 이광석은 이렇게 양가적인 계기를 갖는 피지털계에서 우리의 삶을 가두는 자본의 축적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도 그 전략을 뒤집을 수 있는 재전유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는다.
커먼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책처럼 다양한 분야의 커먼즈를 아우르는 시도는 드물다. 그는 특히 오늘날 출현하는 피지털계에 주목함으로써 커먼즈 담론이 빠지기 쉬운 소규모 공동체 논의에 균열을 낸다. 그가 생각하는 커먼즈는 자본주의 틈새에만 가끔씩 출몰하는 약한 세력이 아니라 자본주의적 기술 메커니즘을 그대로 뒤집을 수 있는, 그래서 책의 부제처럼 “플랫폼 인클로저에 맞서는 기술생태 공통장(commons)”이다.
요컨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의의는 인클로저가 지배적인 문법으로 작동하는 피지털계에서 그 문법을 뒤집을 가능성을 계속해서 찾아 나선다는 사실 자체에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 길에 함께할 때 이 책의 쓸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6-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MARXISM21 -> MARXISM 21 | KCI등재 |
2011-06-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MARXISM21 | KCI등재 |
2010-10-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사회과학연구소 -> 사회과학연구원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9 | 0.48 | 0.92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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