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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영적안녕, 사회적 지지, 생활만족도 및 우울의 관계 = Spiritual Well-Being, Social Support,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in the Community Dwelling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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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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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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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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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0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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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들은 역할상실, 신체 및 건강의 퇴화 등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노인의 스트레스나 위기 상황에서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영성(Reed, 1991)과 사회적 지지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 증진시켜 안녕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Nam, 2004)이다.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적 안녕은 득점범위 20-80점 중에서 평균 55.90점으로 중상정도의 영적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한 Lee (2002)의 연구결과(53.50)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일반적 특성에서 신체적 건강 상태, 종교, 종교에 대한 만족도, 경제상태에서 영적 안녕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좋을수록 영적 안녕이 높게 나타난 Lee와 Lee (2011)의 연구결과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신체적 건강이 좋은 대상자가 영적 안녕점수가 높게 나타나 신체적 건강과 영성이 관계가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입원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Choi (2002)의 연구결과보다 영적 안녕점수가 낮았다. 이는 본 연구 대상자의 60%는 신체적 건강상태가 보통이상이라고 지각하고 있는 일상생활 수행이 가능한 지역사회 노인인 반면 Choi (2002)의 연구 대상자는 입원 및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삶의 위기에 직면한 환자로서 위기를 통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신과의 관계를 통한 영적 소망으로 영적 안녕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사료되므로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현재 질병 중증정도에 따른 영성과의 관계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종교가 있는 경우가 종교가 없는 경우에 비해 영적 안녕 점수가 높았다. 종교와 영적 안녕과의 관련성에 있어서 입원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Choi (2002)와 Kim, Kwon, Sung과 Kwak (2007)의 연구에서 종교가 있는 노인이 종교가 없는 노인보다 영적 안녕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 하였다. 재가 노인의 영적 안녕 영향요인을 평가한 Jang과 Kim (2003)의 연구에서 종교가 삶에 미치는 중요성 인식정도가 33.1%의 설명력을 보였고, 취약계층 독거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Lee와 Lee (2011)의 연구에서도 종교가 영적 안녕에 관해 14.9%의 설명력을 나타내 개인의 영적 안녕에 종교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적 안녕의 하위 영역별로는 실존적 안녕이 28.85점으로 종적 안녕 27.05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특히 일반적 특성에서 경제상태, 신체적 건강상태, 삶에 대한 만족도, 사회적 모임의 유무에서 실존적 안녕 점수에 차이가 있었는데, Song과 Kim (2011)의 연구에서는 성별과 만성질환의 개수에서 실존적 안녕점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는 다른 특성들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Sung (1999)은 노인의 영적 안녕, 희망, 지각된 건강실태에 대한 연구에서 실존적 안녕 점수가 높았고, 영적 안녕은 지각된 건강상태와 관계가 있다고 했으며,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Lim (1998)의 연구에서도 실존적 안녕에 더 의미를 두었으며, 종교와 믿음 정도에서 영적 안녕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노인들에서 실존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스스로 대응하고 조절하며, 삶의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Song과 Kim (2011)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며, 이러한 선행연구를 통해 볼 때 노인은 자신과 신의 관계에서 느끼는 종교적 안녕감은 물론 종교와 무관하게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 만족감을 나타내는 실존적 안녕감을 통한 영적 안녕을 추구함을 알 수 있다.또한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경제수준, 신체적 건강상태,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경제 수준이 보통 수준 이상의 노인과 삶에 매우 만족 하는 노인이 사회적 지지의 하위 영역인 가족, 친구, 특별 지지 각 영역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높은 사회적 지지를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Lee 등(2004)의 연구와 일치하였으며, 중간 수준 이상의 생활수준과 아울러 월 지출액 만족을 지각하는 노인이 사회적 지지망 형성에 있어서 관계맺기의 어려움이 적을 것이라는 Joo와 Kim (2011)의 연구결과를 뒷받침 한다. 신체적 건강상태가 매우 좋은 노인이 통계적으로 높은 사회적 지지를 지각했는데, 건강이 좋을수록 신체적, 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 감소하여, 사회적 모임과 같은 상호작용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영적 안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영적 안녕에 대해 30%의 설명력을 나타내어 영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관계에 있는 주위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사회적 지지망의 구조적 크기가 클수록 노인들의 영적 안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Jang과 Kim (2003)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활만족도와 우울은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적 상태가 좋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생활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신체적 건강상태가 노인의 우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신체적 건강상태와 생활에 대한 만족 정도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Youm et al., 2005)가 된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우리나라는 산업화로 인한 가족환경의 변화로 노인 단독가구의 비율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의 증가로 고독과 소외감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있는데(Joo & Kim, 2011)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노인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른 노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한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함으로써 우울이 감소하고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생활만족도가 높을수록 영적 안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영적 안녕에 대해 35.2%의 설명력을 나타내어 노인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영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리적 간호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영적 안녕과 우울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영적 안녕이 증가할수록 우울이 감소한다는 Youm 등 (2005)의 연구결과와 상반되지만 신체적으로 매우 건강한 노인이 우울정도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나 우울이 노인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설명력이 큰 요인이라는 Seo와 Ryu (2010)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따라서 노인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우울을 감소시켜 안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노인들이 문화생활, 여가활동, 종교활동과 같은 개방적인 사회적 지지망을 이용하여 사회적 지지의 양을 늘리고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켜 주는 영적 안녕을 증진시켜 대상자의 심리적인 측면의 간호지지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영적 안녕과 사회적 지지, 생활만족도 및 우울이 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실존적인 안녕이 생활만족도에 더 유의한 영향을 미쳐 노인의 안녕과도 긍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년기의 영적 안녕과 사회적 지지 및 생활만족도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삶의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영역을 강화하여 총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안녕을 평가할 때 영적 안녕을 고려하고 다양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돕는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의 확장에 기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일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 하여 조사하였으며, 시설입소노인, 입원노인, 치매노인과의 비교평가를 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향후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더보기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correlation of spiritual well-being, social support,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in the community dwelling elderly, and to explore a possibility to apply the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support as resources to promote welfareof the elderly. Method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to obtain data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222 senior citizens, who visited social welfare centers in Gangwon-do from September to October, 2010.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piritual well-being based on religion, satisfaction to religion, economic status, physical health, and life satisfaction. Social suppor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economic status, physical health, life satisfaction, and social gathering.The existential well-being, family support, and special suppor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life satisfaction, and demonstrated positive correlations with the well-being of the elderly. Conclusion: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support have significant effects on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of senior citizens. Thus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support can be considered as important factors that improve the elderly`s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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