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반구서원(盤龜書院) 건립(建立)과 반구대(盤龜臺) 상징화(象徵化)에 대한 소고(小考) = A Study on Foundation of Banguseowon and Bangudae Symbolic Drawing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9-338(40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1702년 金志를 비롯한 彦陽의 유림들은 반구대 상징화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1712년에는 언양의 반구대와 관련된 三賢(圃隱ㆍ晦齋ㆍ寒岡)을 모신 반구서원을 건립하고, 이듬해 1713년에 위패를 봉안하였다. 그리고 동 시기에 集淸亭이 건립되면서 반구대 상징화는 절정을 이뤄 반구대를 찾는 문인들은 더욱 많아진다. 특히 良洞문인들이 조상참배와 도통연원을 목적으로 반구서원을 찾아 참배하고, 반구대의 경치를 즐겼고, 빼어난 경치를 품은 반구대 일원은 포은과 반구대가 結付되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膾炙된다. 앞서 언양의 유림들은 울산부의 구강서원 건립과 사액을 받은 일에 대해 자극 받아, 언양 역시 서원을 건립해 지역의 발전과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런 상황에 三賢과 언양의 관계를 지나치게 천착해 의도적으로 반구대와 결부시켜 반구서원을 건립하였다. 서원 건립 후 三賢의 참배로 반구대가 명성을 얻었고, 집청정이 건립되면서 반구대는 언양의 명소로 탈바꿈한다. 결국 포은과 반구대를 천착하면서까지 언양과 반구대를 연결짓고자한 의도는 언양유림의 순수하지만 모순된 마음에서 빚어진 결과였으며, 이는 단순 지방유림만의 문제가 아니라, 재지사족과 가문 존속의 연관관계에 의한 집단행동이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In 1702, yurim (Confucian scholars) including Kim Ji in Eonyang prepared the base of Bangudae Symbolic drawings. In 1712, they founded Banguseowon enshrining three wise men (Poeun, Hweje, and Hangang) related with Bangudae, and, in 1713, the next year, enshrined mortuary tablets of the three wise men. And, in the same period of time, Jipcheongjung was constructed, and Bangudae symbolic drawings became famous, attracting increasing number of Confucian scholars. In particular, scholars living in Yangdong visited Banguseowon to pay respect to Hweje, their ancestor, and for dotongyeonwon, and to enjoy the beautiful scenery around it. Bangudae and its surroundings are still popular for its beauty and because Poeun is enshrined. Yurim of Eonyang, triggered by the fact that yurim in Wulsan had founded Gugangseowon and received the hanging board of it from the king, wanted to found a seowon to develop Eonyang and secure their status. To found the seowon, they arbitrarily conn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hree wise men and Bangudae. When the seowon was founded, Bangudae became famous. With the construction of Jipcheongjung, Bangudae became a famous spot in Eonyang. The willingness of them to connect Eonyang and Bangudae even by linking Poeun and Bangudae was derived from pure but contradictory intention of yurim of Eonyang. We need to understand their actions as a collective behavior motivated by the linkage of the local scholar group and survival of status of family statuses.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