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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인 해외이주의 궤적과 신도(神道)의 역할 - ‘제국의 확장’과 ‘국가정체성 강화’ 간의 괴리를 중심으로 - = The trajectory of Japanese emigration and the role of Shinto during the Modern times : Focused on the gap of the Expansion of the Empire and Strengthen National Identity
저자
최경순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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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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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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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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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3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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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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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the role of Shinto and Shinto shrine that followed like a shadow that plays in the trajectory of Japanese emigration. In this paper, I pointed out not just the fact that a Shinto shrine erected, but a Shinto acted as a means of injecting a national identity based on the notion that national polity under the Imperial system to Japanese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modern nation-state was how to positioned in overseas emigration areas.
With the expansion of the Japanese Empire, Japanese’s emigration was also expanded in the same trajectory. In keeping Japanese emigrants’ identity and their uniting in the community, a Shinto followed like a shadow from Japan to settlement played a big role. A Shinto became a ‘National Shinto' as a means of founding a national identity under the Imperial system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modern nation-state from natural religion of premodern and Japanese emigrants remained faithful to a ‘National Shinto' ideology in overseas emigration areas. Therefore, there was a gap between on the one hand Japanese emigrants beyond the boundaries of the nation-state with the expansion of the empire, but on the other they keep a ‘National Shinto' ideology to reinforce its identity as a nation. This fact was one of the examples that Japanese Empire was seeded in collapse, the root cause of Overseas Shinto’s not transplanting in emigration areas.
19세기말 일본인이 이주한 해외-조선・대만・관동주・남양군도・만주・중화민국・하와이 등-에는 어김없이 신사(神社)가 건립되었다. “일본인이 가는 곳엔 신사(神社) 있고, 신사(神社) 있는 곳에 일본인이 있다”라는 구절이 있을 만큼 일본인의 해외이주에서 일찍이 종교의 효능을 강조한 의견이 제기되고 수많은 신사가 건립되었는데, 신도(神道)가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지배하는 ‘무종교(無宗敎)의 종교(宗敎)’로 일본인의 해외이주에 필연적으로 따라 나간 현실에 비하면 ‘신사’와 ‘신도’가 일본인 이민자 커뮤니티나 해당 이주지역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한 이유를 규명하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략한 듯하다.
본고는 일본인들의 삶에 마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신도와 신사가 일본인 해외이민의 궤적 상에서 담당한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단순히 신사가 건립된 사실만이 아니라, 근대 국민국가수립 과정에서 천황제 하의 국체관념에 기반을 둔 국가정체성을 일본인들에게 주입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던 신도가 해외 이민지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되었는지를 검토하려는 것이다.
일본제국의 확장과 더불어 일본인들의 해외이주도 같은 궤적으로 팽창했다. 이러한 해외이주 일본인들의 정체성 유지와 커뮤니티 내에서의 단결에 큰 역할을 했던 것은 이주하기 전 일본 내지에서부터 그들의 일상 속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신도였다. 신도는 근대 이전의 자연종교로부터 근대국민국가 형성기에 천황제 하의 국가정체성을 정립하는 수단으로서 ‘국가신도화’ 했고, 해외이주 일본인들은 이러한 국가신도 이데올로기를 이주지에서도 유지했다. 따라서 이주자들이 한편으로는 제국의 확장과 함께 국민국가의 경계를 뛰어 넘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국가의 구성원 즉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국가신도 이데올로기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 이는 곧 일본제국이 품고 있었던 파탄의 씨앗 가운데 하나의 사례이자, 해외신도가 이주지에서 뿌리내리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이라 하겠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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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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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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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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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9 | 0.69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2 | 1.00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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