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畿湖學의 특성과 전망 = A feature and prospect of Gi-Ho Confucianism
저자
柳七魯 (한남대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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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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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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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7-53(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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畿湖儒學의 특성은 그것의 개방성에 있다. 이 개방성은 한국의 전통성과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판단된다. 현상세계의 원리체계를 설명하려는 성리학은 그 바탕이 理에 더 근거하느냐 아니면 氣에 더 그 근원을 두느냐에 따라 전체적 양상을 달리하게 된다. 기호유학에서는 리도 중요하지만 기도 그 못지않다는, 오히려 리와 기가 떨어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나일수도 없다는 전제 하에 "理氣之妙"를 철학의 핵심에 전제한다. 따라서 이상에 빠지지도, 현실에 빠지지도 않으면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독특한 철학을 기반에 두고 예학의 뿌리가 되기도 하고, 실학의 뿌리가 되기도 하는 더 나아가 양명학을 끌어안을 수 있는가 하면 당시로는 異端學 이라고 했던 老·佛까지도 해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특성이 보인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시간과 공간의 축소화로 인한 문화충돌, 사상충돌, 종교충돌 등 과거 어느 시대보다도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의 시대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와 같은 난제들을 줄여나갈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기호유학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말이다.
One of the features of Gi-ho Confucianism lies in its openness, the trait whose origin can be traced to Korean tradition itself. Neo-confucian theorists, when they explained the hidden mechanism of the phenomenal world, emphasized on Li as their key concept on some occasion and on Chi on other; and accordingly their theories took different shapes on the whole.
But Gi-ho Confucianist, while not ignoring the importance of Li, generally stressed the significance of Chi. They, considering that Li and Chi cannot be separated and at the same time that they cannot be one, tried to grasp "Li-Chi myterious harmony" as their central basis. They, not being lopsided to the ideal or to the real, tried to put together both ends of the pole. Thus one can find in them the roots of the "study of Li", the seeds of Shil-hak, some features of Yang-ming, and further attempts to accommodate the heretic philosophy such as Taoism and Buddhism.
Now we live in the age of conflict. Conflict of cultures, of thoughts, and of religions are making our age more unstable and unpredictable. I believe that Gi-ho confucianism, by its openness and comprehensiveness, offers a key to reduce and ultimately solve the confli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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