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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대 ‘시무(時務)’의 개념과 그 의미 = The Notion and the Significance of the Contemporary Affairs in Gojong’s Reign
저자
한보람 (대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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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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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79-60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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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orary Affair(時務)" is a concept that means "something important and urgent to do at current times," and has been continuously established in the flow of Joseon politics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Analysis of the term "Contemporary Affair"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reveals several characteristics and trends. The use of the term '"Contemporary Affair’ is largely divided into uses, such as when used as a ritual use, in the case of a trial appeal, and when an actual problem exists. In the case of ritual use, it is mainly used when recruiting, such as talent selection, talent evaluation, and past books, indicating that "knowing the mission" was an important criterion for talent selection during the Joseon Dynasty. In addition, through the case of the “Contemporary Affair” appeal, it can be seen that the subjects of the discussion of “Contemporary Affair” were mainly high-ranking officials and Samsa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as it went down to the late Joseon Dynasty, it expanded to study abroad. In particular, the use of the term "Contemporary Affair" appears to be the highest frequency in Gojong‘s reign, indicating that it was a time when awareness of the crisis and the need to respond to it in state administration increased significantly. Another characteristic of this period is that it was based on the traditional goal of political management, which was based on the traditional political management of stabilizing people's livelihoods, while practically promoting necessary changes according to the new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 In addition, it can be confirmed through the discussion of local government officials Yuk Yong-jeong's municipal affairs, and Yuk Yong Jeong's perception of municipal affairs has limitations in emphasizing the king's efforts to select talent. However, this is of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shows that the subject of the discussion of the municipal affairs of King Gojong is expanding from the center to the provinces and from the upper to the lower levels.
더보기‘시무’는 ‘때에 따라 중요하고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개념으로, ‘시무’의 개념은 조선 시대 전시기에 걸쳐 조선 정치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나는 ‘시무’ 용어를 분석해 보면 다음 몇 가지의 특징과 추이가 나타난다. ‘시무’ 용어의 사용은 의례적 사용으로 쓰인 경우, 시무상소의 경우, 실제 문제가 존재할 경우 등으로 크게 용도가 구분된다. 의례적 사용의 경우 인재 선발과 인재 평가, 과거 책문 등 주로 인재의 등용시에 쓰여 ‘시무를 아는 것’이 조선 시대 인재 선발의 중요한 기준이었음을 보여준다. 또 시무상소의 경우를 통해 시무를 논하는 주체가 주로 중앙정부의 고위 관료와 삼사였으며, 조선 후기로 내려올수록 유학과 무관으로까지 확대되는 변화를 맞이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종대에는 ‘시무’ 용어의 사용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어, 국정 운영상 위기의식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두드러지게 높아졌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기의 또 다른 특징은 시무 논의의 전통적 주체였다고 할 수 있는 박규수를 중심으로 한 정국운영 세력의 시무 인식이 새롭게 대두한 대내외적 환경에 따라 필요한 변화를 실용적으로 추진하되 민생안정이라는 전통적 정국운영의 목표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다. 또 고종대의 시무 논의가 확산하고 있었음은 향촌 인사 육용정의 시무 논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육용정의 시무 인식은 인재 선발을 위한 국왕의 노력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시무 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는 고종대 시무 논의의 주체가 중앙에서 지방으로,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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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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