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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濟同盟’을 다시 검토한다 = Reconsideration of the Naje Alliance(羅濟同盟)
저자
공석구 (한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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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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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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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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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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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d the term of “the Alliance between Baekje and Silla(Naje dongmaeng 羅濟同盟).” The author concluded that it is not appropriate to understand the relation between Baekje and Silla in the 5th-6th centuries with the notion of ‘Naje dongmaeng.’ Three reasons are suggested for the basis of the conclusion. First, it examined the term ‘Naje dongmaeng’ from the fundamental aspect. As a matter of fact, the alliance between Baekje and Silla has never been contracted. Second, considering the Baekje and Silla relation during the period of Naje dongmaeng, it has a problem to use the terminology of the alliance, dongmaeng. Naje dongmaeng does not accord with the relations of two countries at that time. Baekje and Silla maintained the military corporations. However, unlike the alliance, Baekje and Silla pushed ahead their policies according to their benefits.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relation of Baekje and Silla with the term dongmaeng In conclusion, there is an internal problem to understand the Silla and Baekje relation of the 5th and the 6th centuries with the notion of Naje dongmaeng. Baekje–Silla relationships entwined more complicated and diversely. The terminology dongmaenghinders the more proper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Baekje-Silla relationship and limits the possible interpretation. The Baekje and Silla relationship had the consensus on fighting against the mutual enemy Koguryeo, but in the course of their relationship, they sometimes cooperated each other and at other times conflicted as well. This kind of relation should be understood as the military friendly corporation, or a strategic partnership. The author, thus, suggests that the Baekje-Silla relation should be understood as not the alliance but military corporation.
더보기‘나제동맹’은 역사용어가 아니라 20세기에 만들어져 사용된 것으로, 사료적 근거가 불분명한 용어이다. ‘羅濟同盟’이란 용어사용은 문제가 있다. 필자는 그 근거를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로 동맹이란 용어의 의미를 검토하였다. ‘盟’은 절차와 의식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삽혈의식, 맹문작성 등이 뒤따른다. 하지만 5~6세기 양국은 ‘盟’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 양국 간에 ‘盟’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근본적으로 ‘동맹’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다. 둘째로, ‘나제동맹’ 기간 안에 백제-신라관계를 검토해보면 ‘同盟’이란 용어를 사용하기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맹이라는 용어는 당시 양국관계를 설명하는데 전적으로 부합되지 않는다. 양국은 큰 틀에서 긴밀한 군사협력 관계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백제, 신라는 동맹과는 다르게 각기 국가의 이익에 따라 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셋째로, 백제-신라는 나제동맹기간 중에 각기 관방시설을 설치하여 대립하였다. 대전지역에 축조된 백제산성은 대부분 신라를 대비하기 위해 축조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을 동맹이라는 관점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또 다른 실상을 말해주고 있다.
5~6세기 백제-신라관계를 ‘동맹’이라는 용어로 개념화하게 되면, 이 시기 양국 간에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다양한 관계를 합리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5~6세기 백제-신라관계를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까? 필자는 당시 백제-신라관계는 ‘동맹관계’가 아니라 ‘백제-신라의 전략적 군사협력’ 또는 이를 줄여서 ‘濟羅軍事協力 關係’라고 주장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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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5 | 0.25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1 | 0.34 | 0.72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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