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만화의 리얼리즘 연구 = A Study of Cartoon Realism
저자
장정아 (공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강사)
발행기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Korean Society of Cartoon and Animatio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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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42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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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21st century, we are living in the world of fantasy. In the modern times where the virtual world that is more real than the real world,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we live in the culture of fantasy. The games, movies, cartoons, and dramas that modern people enjoy for leisure overflow with fantasy that can satisfy consumer needs. In particular, fantasy is a popular genre of cartoons. Recently, however, extraordinary sensation has been created: Very realistic descriptions have been loved by cartoon readers. Empathizing with contemporary readers living in this world where fantasy factors are nowhere to be found, realistic descriptions represent complete realism as replacement for fantasy. From the viewpoint of realism, studies on art history has actively been performed since a long time ago covering a wide range of genres from literature to arts, movies, plays, and games. On the other hand, there has been little or no research on cartoon realism. This may be attributed to the fact that there has been an implicit stereotype that cartoons should be fantastic, virtual, and filled with imagination. However, cartoons such as “How to Raise Myself” by Kim Jeong-yeon, which received “Our Cartoon of the Day Award” in 2016, Suchan Series including “Suchan no koi” by Miri Masuda that was awarded with “Bucheon Cartoon Award – Best International Cartoon” in 2014, cartoons by Nanda, and “Misaeng: The Incomplete” by Yoon Tae-ho need to be examined for their meanings in terms of realism, as they do not include any factors of fantasy cartoon. For this, this research explores the operational definition of realism cartoons, which is opposite to the features of fantasy. It reviews descriptive features and image characteristics by comparing the characteristics of realism shown in the art history and cartoon realism. Most of all, when it comes to the realistic spirits and descriptions of artists, reality reveals more distinct features. This research also investigates the significance of realism that helps people see their life as it is and overcome the vanity of life by pulling them away from fantasy, making them confront their reality, and showing people’s interest as it is by cherishing ordinary life and without sugar-coating it.
더보기21세기는 판타지의 세계이다. 실제보다 더 리얼한 가상의 세계에 젖어 살고 있는 현대는 가히 판타지의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대인들이 여흥으로 즐기는 게임, 영화, 만화, 드라마 속에는 소비자의 욕구를 대신해 충족해 줄 판타지로 넘쳐나고 있다. 특별히 판타지는 만화의 총아이다. 그런데 최근 심상치 않은 반향이 일고 있다. 지극히 사실적인 서사가 만화시장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판타지의 요소가 전혀 없는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동시대 독자의 고민에 대한 공감을 얻는 사실적 서사는 판타지를 대체한 리얼리즘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리얼리즘 관점에서의 예술사적 연구는 일찍이 문학은 물론이거니와, 미술, 영화, 연극 그리고 최근 게임에 이르기까지 그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유독 만화영역에서의 리얼리즘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못해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만화가 이처럼 아예 리얼리즘을 논하지 않게 된 것은 만화라면 모름지기 환상적이고, 가상의, 상상의 것들을 엮은 것들의 총합이라고 암묵적으로 이해한 탓일 것이다. 그러나 2016년‘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김정연의<혼자를 기르는 법> 그리고 2014년‘부천만화대상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마스다 미리의<수짱의 연애>를 비롯한 수짱 시리즈, 난다 작가의 작품, 윤태호의<미생>까지 아우르는 이러한 작품들은 판타지 만화의 요소가 없다. 그러므로 리얼리즘의 범주에 놓고 그 의미를 살펴 보아야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리얼리즘의 대척지점에 있는 판타지의 특질을 대조하여 리얼리즘 만화의 조작적 정의를 타진하고, 각 예술사조에 있었던 리얼리즘 특질과 리얼리즘 만화의 연결 고리를 찾아 서사적 특질과 이미지적 특질을 고찰 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리얼리즘적 정신과 서사에 있어 리얼리티는 더욱 분명한 특질을 드러낸다. 현실로부터 멀리 도망가게 하려는 환상으로부터 끌어 잡아당겨, 있는 그대로의 평범한 개별적 삶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고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세목을 보여줌으로써 삶을 정직하게 인식하고 삶의 허무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리얼리즘의 의의까지 범박하게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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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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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7-2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사단법인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6 | 0.988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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