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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48대 왕조사 자료 발굴과 그 의의-민중의 손으로 쓰여진 한글본 민간사서로서의 의의를 중심으로- = Discovery of Historical Material on History of Dangun 48 Kings Dynasty and its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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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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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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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1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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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단군 기자 신나 고구려 제 고려 리조』라는 제목을 가진 작은 필사본을 발견하였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전반부는 천지창조 신화에서부터 시작해서 단군 48대 왕조사와 기자조선의 왕조를 기술하고, 후반부는 삼국 고려 조선시대의 역사를 왕조 중심으로 기술하였는데, 마지막에는 이완용에 의해 한일합방이 되는 사건까지 기록되어 있다. 필체나 종이의 재질로 볼 때 일제강점기 혹은 20세기 중반에 민간에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책의 표지는 『단군기자신나고구려제고려리조』라고 적혀있는데, 단군·기자·신라·고구려·백제·고려·이조의 7왕조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서라는 뜻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다음의 두가지 점에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독특한 천지창조의 신화를 수록하고 있다. 그래서 천지가 창조되면서 맨 처음에 인황씨가 나오고, 그 다음에 지황씨 천황씨가 나오고, 그 다음에 중국의 삼황오제가 등장한 다음에 태백산 박달나무 아래에 단군이 나와서 왕이 되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둘째는 단군 48대 왕조사를 기술하고 있는데, 기존의 『규원사화』나 『환단고기』의 왕호(王號)와 다르며, 치세의 내용 및 재위 연도가 다르다. 특히 『규원사화』의 47대 단군역사와 조대수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내용이 우리말로 수록되어 있다.
이번에 발굴된 이 책은 비록 『규원사화』나 『환단고기』보다는 내용과 체계가 소략하지만, 단군을 포함하면 총 49대의 왕이 등장하는 점에서는 최장의 단군왕조사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순한글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민중의 손으로 쓰여진 단군 상고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47대 왕조사가 일제강점기에 처음으로 조작되었다는 일부 학자들의 위서론(僞書論) 주장과는 달리, 이미 47대 혹은 48대 단군왕조사에 대한 인식이 일제강점기에 상당히 유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채택할 수 있다.
I have recently come across a small manuscript entitled “Dangun Gija Sinna Goguryeo Je Goryeo Lijo”. In the first part of the book, it describes the ancient history of Korea starting from the creation, dynastic history of Dangun with its 48 kings and history of Gija Joseon. The latter describes history from the three kingdoms of Korea, Goryeo and Joseon focusing on dynasties. The book records up to the Japanese annexation of Korea by Lee, Wanyong. Based on the handwriting and material of the paper, it is assumed that the book was written by the common peopl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or the mid-20th century. The title on the book says “Dangun Gija Sinna Goguryeo Je Goryeo Lijo”, which would imply that it is a history book focusing on history of seven dynasties: Dangun, Gija, Silla, Goguryeo, Baekje, Goryeo and Joseon.
This book can be considered to have value as historical record in two points. First, it contains very unique version of creation myth. According to this book, the Human Sovereign comes out after creation of the heaven and earth. Earthly Sovereign and Heavenly Sovereign comes out afterwards, followed by three sovereigns and five emperors. After that, Dangun becomes king under the Korean birch tree at Mountain Taebaek.
Second, the book describes dynastic history of 48 kings in Dangun Joseon era. However, the names of the kings as well as their time of reign are different from that of Gyuwon sahwa and Hwandan gogi. In particular, the book contains entirely different version of history of the Dangun dynasty with only similarity between them being the number of kings.
The book is simple in content and system when compared with Gyuwon sahwa and Hwandan gogi. However, it can be considered as the longest history of Dangun Dynasty with appearance of 49 kings including Dangun. Also, it can be regarded as the ancient history of Dangun written by the people, as it was written only in Korean alphabet. Further, as a refutation of the pseudograph theory argued by some scholars that claims the dynastic history of 47 kings was fabricated for the first tim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this book can serve as evidence that the recognition of Dangun’s dynastic history of 47 or 48 kings was already quite popular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仙道文化 제6집 -> 仙道文化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4-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선도문화연구원 -> 국학연구원영문명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kukhak Institute | |
2006-11-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Korea Sundo & Culture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2 | 0.996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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