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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종교성과 형이상학 -성리학적 도학의 전통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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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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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종교성’ 여부와 그 성격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쉽게 결론지어지지 못한 이슈이다. 유학을 ‘유교’라고 부르는 것 조차 거부하는 사람 부터 유학의 ‘종교성’을 당연시 하는 사람들까지 천차만별이다. 문제는 단순히 ‘종교’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세계를 창조한 신에 대한 믿음이 종교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없음은 이미 불교가 종교임에 대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데서 쉽게 확인된다. ‘종교’란 개념의 태생적인 기독교중심주의를 벗어나기 위해 ‘비세속성’을 종교성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유교의 종교성이란 난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우리가 유학을 단순히 인문학적 전통으로만 볼 때 놓치는 부분을 ‘비세속성’이라는 개념적 틀로 접근하여 유학의 종교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세속성’을 이루는 내용 요소를 형이상학적 측면에서 ‘일원론(一元論)’과 ‘이원론(二元論)’의 긴장을 배경으로 한 근원적 본체(本體)의 성립이라고 보고, 유학의 역사에서 종교성이 강화되는 지점을 ‘유행하는 세계’에 내재한 ‘도체/도통(道體/道統)’에 대한 신유학적 신념의 확립에서 부터로 이해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더보기The nature of “religiosity” of Confucianism has long been a hot issue. There are those who even refuse to call Confucianism one of religion and those who take the religious nature of Confucianism take for granted. The problem cannot be answered simply by the define the concept of "religion". That the belief in God who created the world cannot serve as the criterion for religion is easily confirmed by the fact that no one doubt that Buddhism is a religion. In order to break away from the Christianity-centred concept of “religion”, I suggest “non-secularity” as the core content of religiosity. When we see Confucianism simply as a humanistic tradition, we might miss something essential in the Confucian tradition, particularly in Neo-Confucianism. I think the missing part, namely the religious aspect of Confucianism can be revealed by the conceptual framework of “secularity” and “non-secularity.” In addition, in terms of metaphysical aspect the central element that constitutes this "non-secularity" is the establishment of the ‘fundamental substance’ on the basis of the tension between "monism" and "dualism". I would like to suggest a hypothesis that the reinforcement of religiosity of Confucianism begins from the establishment of the Neo-Confucian beliefs about the fundamental substance inherent in this ever changing, phenomen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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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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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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