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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시험기사(막 1:12-13)의 ‘들짐승’에 대한 해석적 고찰 = 내러티브상의 전조(foreshadowing) 기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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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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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41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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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복음서 모두가 예수의 공생애 앞서 기록할 만큼 예수의 시험기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만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시험기사가 사탄의 시험의 유형과 예수의 승리를 상세히 묘사한 반면, 마가복음은 단지 예수께서 광야에서 시험받은 사실과 들짐승과 천사들이 같은 공간에 있었음만을 언급하여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열어놓았다.
들짐승의 존재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이 메시야의 종말론적 성취를 묘사하는 평화적 공존의 해석에 공감하나, 필자는 소위 ‘확대된 수난 설화’라는 별칭을 가진 마가신학의 고난의 관점에서 예수의 시험기사, 특히 들짐승에 대하여 달리 해석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았다. 마가의 시험기사가 간결하게 묘사된 것은 서문(1:1-15) 안에 포함 된 시험 기사(1:12-13) 자체가 향후 전개될 시험들의 전조적 성격(foreshadowing)을 드러내고, 마가복음 전체가 예수의 시험 내용과 성격을 계속적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가의 시험기사에서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라는 문구에서 종말적인 평화적 공존의 이미지를 찾기 보다는 예수의 공생애를 통해 사탄과 그의 영향 아래 있는 다양한 인물군이 제기하는 시험과 적대적 환경을 형상화한다는 이해가 마가의 신학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여러 증거들을 통해 이러한 해석이 크게 어긋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lthough Jesus’ temptation in the wilderness for forty days is found in all three synoptic Gospels, the Markan account (Mark 1:12-13) stands in stark contrast to its parallel accounts of Matthew and Luke. In addition to its brevity, Mark’s report features one unique element: Jesus’ co-existence with the wild beasts. Against the majority view that it envisages the eschatological fulfillment of the messianic expectations, I propose that it prefigures Jesus’ passion which is the climatic event in Mark as well as the trials of Jesus’ disciples and Mark’s readers in the subsequent generations. It is notable that Mark makes no mention of Jesus’ ultimate victory over Satan as he goes through the three different kinds of temptations. Another important clue to a negative interpretation of the wild beasts is the notion of wilderness, a place perceived by Jews to be the abode of evil spirits and to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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