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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감정 얼리기’를 통한 시쓰기의 치유적 효과 = The Healing Effect of Writing Poetry Through ‘Freezing Hurt Feeling’ - Focused on research case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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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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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8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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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aims to explore the effects of poetry writing activities on the children’s healing through ‘freezing hurt feelings’. ‘Freezing feeling’ refers to making the distance to complex emotions. It is a way to express your feelings but not to let others know.
This thesis views the order in which the learners faced their hurt feelings in the following order: buried - revealing (writing prose) - freezing (writing poems) - melting. The learners were able to approach the wounded feelings gradually.
Through writing a prose and writing a poem, a learner can gradually approach his or her feelings of hurt.
The healing effect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after writing poems through ‘freezing feeling’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First, it showed the effect of self-conversion through freezing. The writing of learners contains their thoughts about death. A learner who perceived life as suffering itself had many thoughts of death or suicide, even though it was not the impulse of death. However, ‘freezing hurt feeling’ played a role of self-conversion by allowing learners to be free from their anxieties.
Second, it showed the effects of self-confession and reflection through freezing. The learner who had complex had the reflection on the past for the fruit of the future through ‘freezing hurt feeling’ but didn’t stay there and got the power to move forward. Third, it showed the effect of eliminating the sense of alienation through freezing. In the case of a learner who is struggling with his/her superficial public appearance and the harshness of living in accordance with this appearance, he/she can perceive his/her hurt that came from the real relationship when he/she understands his or her persona. While physical injuries are not healed just by knowing it, the wound in the heart begins to heal just by knowing what the wound is and knowing what behavior the wound causes. Writing poetry through freezing hurt feelings helps to organize chaotic emotions and perceptions and enables them to observe themselves at some distance. This has the effect of eliminating the sense of alienation.
본고는 ‘상처감정 얼리기’를 통한 시 창작 활동이 아동에게 어떠한 치유 효과를 나타나게 하는지 그 효과를 탐색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감정 얼리기’란 복잡한 여러가지 감정들에 대한 거리두기를 뜻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되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표현하는 방식이다. 본고에서는 학습자들이 상처감정을 마주하는 순서를 ‘묻어두기-드러내기(줄글쓰기) - 얼리기(시 쓰기) - 녹이기’순으로 보았으며 ‘줄글쓰기’와 ‘시 쓰기’를 통해서 학습자가 자신의 상처감정에 대해 점차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상처감정 얼리기’를 통한 시쓰기를 한 이후 초등학생에게 미치는 치유적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첫째, 얼려두기를 통한 자기전환의 효과를 보였다. 학습자의 줄글 쓰기 내용을 보면 ‘죽음’에 대한 학습자의 생각이 들어있었다. 삶을 고난 자체라고 인식한 학습자는 죽음의 충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죽음 또는 자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처감정 얼리기’는 학습자를 고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함으로 써 자기전환의 역할을 하였다. 둘째, 얼려두기를 통한 자기고백과 성찰의 효과를 보였다.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학습자는‘상처감정 얼리기’를 통해 자기고백과 성찰의 효과를 보이며 미래의 결실을 위해서 과거를 반성하지만 거기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가는 힘을 얻었다. 셋째, 얼려두기를 통한 단절감 해소의 효과를 보였다. 겉으로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과 그 모습에 맞춰 살고 있는 고단함에 힘들어 한 학습자의 경우 본인의 페르조나를 이해하면 현실관계 속에서 발생한 상처감정을 인식할 수 있다. 신체적 상처를 아는 것만으로는 치유가 되지 않지만 마음의 상처는 본인이 알고 그로 인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시작이라고 본다. ‘상처감정 얼리기’를 통한 시쓰기는 혼란스러운 정서를 인식하고 조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에 대해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곧 단절감 해소의 효과를 준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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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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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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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0.555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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