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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의 道德論 「論語」에 나타난 道德觀을 중심으로 = The Ethical System conceived by Confucius and his theory of Ethical Education
저자
김용재 (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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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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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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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35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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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是將在東洋哲學方面上留在高大的業績的儒家思想, 從敎育与哲學角度來接近而硏究的. 尤其是, 對当代最佳的倫理學者及敎育者“孔子”, 從“道德”的觀点來分析他的敎育方法論的學說.
孔子他是最着重硏究“道德敎育”, 而且他是爲反主知主義立場代表的實踐倫理學者.
当時他說的“有敎无類”的敎育哲學說服了許多人, 進而影響給新興地主的貴族階級了.
他所追求的道德敎育的最理想重新規定了被叫“君子儒”的人間像. 這意味着他追求的理想不是已存的君子的“士”, 指的是具備道德精神的“儒”. 而且所有的人都經過道德敎育能够成爲“君子儒”, 這里最關鍵在于敎育方法論. 這些過程中眞正的敎育不是單方面的敎育, 而是敎育者与被敎育者之間需要双方面的敎育. 這意味着, 在敎育過程中讓被敎育者自覺, 積极探索而參加. 進而, 通過敎育者与被敎育者之間的双方面的敎育方法可以引起對道德的關心, 可以期待倫理行爲的提高.
This essay studies on Confucianism from the view point of educational and philosophical aspects. Especially this focuses on Confucius', who commanded universal admiration as the best ethicist and pedagogist, from the analysis on the view of 'moral' and to his general theories of educational methodology.
Confucius valued moral education above any other departments of education and he is also the practical ethicist standing on anti-intellectualistic. His educational philosophy, equalitarian view on education, had a great effect on current people, particularly a newly-rising-landed-class, who did not do but war. Confucius has a intense inspirations for 儒 as a man of character who perfectly possesses definite morality not as a popular name of existing ruling class. Everyone can be a man of honor, 儒, thorough a ethic education. As a result, the methodology is the urgent thing for Confucius, that is, a process of being influenced of the growing conscious not a one-way-demand for knowledge.
This brings voluntary perception and active participation of leaners into relief. It is also wants to cause interest on ethics and moral actions through mutual methodology of education between teachers and learners.
본 논문은 동양철학에 있어서 가장 큰 지축의 궤적을 남겼던 유교사상을 교육․철학적 측면으로부터 접근 연구한 것이다. 특히 당대 최고의 윤리학자이며 교육자로서 萬歲師表라 칭송되던 공자를 ‘도덕’에 대한 관점의 분석으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교육 방법론에 대한 전반적인 학설들을 연구한 것이다.
공자는 그 어떤 교육분야보다도 ‘도덕교육’에 가장 큰 무게를 실어 주었던 인물이었으며, 反主知主義입장을 대표로 하는 실천 윤리학자였다. 또한 그가 “가르침은 있으되 (인간에게) 차등은 없다(有敎無類)”라고 말한 그의 교육철학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상당한 설득력을 가져다주었고, 특히 도덕교육에 대한 평등관과 보편적인 시각은 폭력을 일삼는 신흥지주의 귀족계급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이른다. 나아가 공자는 기존의 ‘선비’에 대하여 일침을 가하면서 그가 추구하는 도덕교육의 최고 이상향으로 새로이 ‘君子儒’라는 인간상을 설정한다. 그가 요구한 교육적 이상은 기존 통치계급의 통칭으로 불리웠던 ‘군자’의 선비[士]가 아니라, 일정한 도덕정신을 온전하게 갖춘 인격자로서의 ‘선비’[儒]를 갈망한 것이다. 또한 모든 인간은 도덕교육을 통하여 군자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무엇보다도 교육의 방법론에 관건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공자는 피교육자에게 일방통행 방식의 도덕 지식의 습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로부터 피교육자에게 전달되는 깨달음[覺]의 感化 과정이 필요하다고 이해하였다. 이것은 피교육자에게 자발적으로 자각하고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참여 자세를 부각시킨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쌍방통행 교육방법론을 통하여 도덕에 대한 관심유발과 윤리적 행위의 고취를 기대한 것이라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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