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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대 고구려 불교정책의 변화와 보덕 = Bodeok and the Change on the Buddist Policy of the Koguryo Kingdom in the 7th Century
저자
정선여 (충남대학교 강사)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9-112(24쪽)
KCI 피인용횟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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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7th century, the Koguryo(高句麗) experienced the change on Buddhism. King Youngryu(榮留王) ascending the throne, took different political measures with the former King Youngyang(嬰陽王). Taoism(道敎) introduced from the Tang dynasty presumed to spread its influence on Buddhism.
Moreover, encouraging Taoism, Yeongaesomum(淵蓋蘇文) suppressed Buddhism after the ascension of King Bojang(寶臧王). Antagonism and disruption showed up inside Buddhism. Bodeok(普德) attempted to protect Buddhism by solving internal confusion and coping with the political change of the late Koguryo.
Bodeok was the representative of Buddhism against Yeongaesomum. But he emigrated from Koguryo to Baekje. His removal from Koguryo indicated that the counterforce against Yeongaesomum connected with Bodeok had been attenuated.
Bodeok was well aware of the Buddist circumstances in Baekje through the interchange between the two Kingdoms after the 7th century. Moving to Baekje, Bodeok developed his thought centrally locating around Wansan(完山) area. Disciples of Bodeok also inherited and developed his thought in this area.
7세기대 들어 高句麗 佛敎政策에 변화가 나타난다. 고구려 말 활동하였던 普德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잘 살펴볼 수 있다. 榮留王代이 唐에서 道敎가 전래되었다. 왕실 및 일부 귀족들에게 나타났던 도교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당시 도교세력이 확대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榮留王이 道敎에 관심을 보였던 것은 前王인 陽王代와 다른 정치적 상황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唐 초기 道先後佛하던 思想政策의 영향을 받아 榮留王은 道敎를 통해 자신과 반대적 입장에 있었던 귀족세력과 佛敎敎團을 통제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普德은『涅槃經』講經을 통해 당시 佛敎敎團 내부의 문제와 불교계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또한 普德은 寶臧王 즉위 이후 淵蓋蘇文이 도교진흥책을 추진하자 적극적으로 대항하였다. 그러나 普德의 노력은 별다른 결실을 보지 못하고 결국 그는 寶臧王 9년(650) 高句麗를 떠나 百濟로 이주하였다. 普德은 淵蓋蘇文에 대항하였던 대표적 불교세력이었다. 普德이 고구려를 떠난 것은 그와 연결되고 있었던 淵蓋蘇文의 반대세력이 약화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결과 普德이 고구려를 떠난 이후, 寶臧王 10년부터 淵蓋蘇文 가문의 권력이 더욱 강화되며 고구려의 정치적·사회적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普德이 百濟를 이주처로 결정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원인 때문이었을 것이다. 7세기 중엽 이후 高句麗는 百濟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고, 高句麗와 百濟 양국 불교교류를 통해 백제 불교계의 상황을 普德이 잘 알고 있었다는 점 등이다. 한편 普德은 新羅에서는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普德은 백제 지역 내에서도 完山 孤大山에 景福寺를 창건하였다. 完山 지역은 王都급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앙 정치세력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던 지역으로 武王代 이후 불교문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었다. 이제 普德은 完山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思想을 펼쳐 나갔다. 普德과 그 제자들의 활동으로 完山 지역에는 高句麗 佛敎의 思想的 遺風이 형성되었고 고구려 멸망 후 이 지역으로 遺民들이 자연스레 모여들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新羅가 이 지역에 報德國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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