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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소설과 비서술적 음악의 꼴라쥬, < 김유정 봄,봄 > : 오태석 극작법 연구 = Kim Yu-Jeong`s novel of collage, "Kim Yu-Jeong Bom,Bom" -Oh Tae-Suk`s literary dramaturg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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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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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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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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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compared the performances in 2012 the "Kim Yu-Jeong bom·bom" and premiered in 1984 the "bombom" difference. The reason is because the original, Kim Yu-Jeong`s an adaptation of a novel by the same title, which was the first concert performances are very different. Traditional music formats to take advantage of the brilliant play by highlighting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 two performances, "bombom" there is a difference. On the other hand, plays "Kim Yu-Jeong Bom·Bom" different creative techniques. Kim Yu-Jeong`s short stories that appeared in the various figures and in Korea in the 1930s, living their locality utterance type and the scene was inserted. This article live Kim Yu-Jeong`s novel format utilizing language that speaks pole for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the writing noted. Plays "Kim Yu-Jeong Bom·Bom" labor to stage scenes were represented by the fatigue of the body. This reality expressing the complex emotions of the current audience. It was Kim Yu-Jeong`s novel scene to insert in the form of creative. As a result, the audience, Oh Tae-suk familiar from the novel "bombom" theatrical discourse types found researchers from the drama of the "Kim, Yu-Jeong bom·bom" looked communication framework that can be achieved. Director from a novel attempt to insert theatrical discourse types on the basis of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The reason for this was the scene of the novel to symbolize the reality of now-here in the audience.
더보기이 논문은 오태석이 김유정의 소설을 해체하고 인용하며, 소설과 이질적인 연극언어와 조합한 극작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구체적으로 1984년 공연된< 봄봄 > 대본과 2012년 < 김유정 봄봄 > 두 대본에서 발견되는 극작법상의 차이점에 주목해 보았다. 두 공연은 모두 오태석의 무대연출 형식과 문학텍스트가 상호텍스트적으로 접합하는 극작술을 보여주었다. 이 논문에서는 이 같은 극작 기법을 꼴라쥬적 기법으로 보고, 이 미학적 개념이 드러내는 형식상의 자질들로 오태석의 극작술에 대해 기술해 보았다. 이 글에서는 오태석의 극작법이 뚜렷한 기준과 목적으로 구성된 유기체적인 작품구성 원리 대신에 분방한텍스트의 접목과 배열을 수용하는 텍스트의 연행적 구성방식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개념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오태석이 관객 혹은 텍스트 수용자의 예술적지각에 의해 관계 맺음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극작과 연출의 유희성을 대변하는 틀로 활용한 방식에 대해 접근해 보았다. 먼저 김유정 소설의 언어를 공연의 물질적인 무대담화로 구성한 배경을 살펴보았다. 오태석이 연극언어를 탐구했던 연장선에서 소설텍스트를 인용한 기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를 근거로 < 김유정 봄·봄 >이 김유정의 소설에서서사와 인물, 언어형식을 인용하거나 삽입하는 과정에 과감히 극적 행위와 꼴라쥬 하는 기법을 근거로 극작법의 특징을 고찰해 보았다. < 김유정 봄봄 >은 김유정 소설의 들병이라는 여성인물을 매개적 화자로 형상화하였다. 그래서 들병이라는 인물이 공연에서 메타드라마적 형식을 반영하도록 하는 극작 기법을 기술해 보았다. 오태석 연극의 놀이적 특징은 이 연극에서 극적 담화를 구성하는 기법, 즉 극적 언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의 꼴라쥬 기법은 원작소설과 초연 < 봄봄 >, 그리고 이 이질적인 장르를 해체하고 인용한 < 김유정 봄·봄 >에서 극작법으로 구성되었다. 오태석은 치밀한 언어감각 탐구 결과, 김유정 소설을 소재적이고 기능적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그 소설이 담지하고 있는 음악과 연극성을 무대에 인용하였고 이와는 이질적인 연극언어와 조합하였다. 오태석은 김유정이 형상화한 한국적 정서를 주제화하기 위해 들병이의 육체를 빌려 소설과 음악 등의 연극언어가 꼴라쥬 되는 극작법을 구성하였다. 그결과 갈등의 국면과 인물은 초연에서 고정적이고 전형적인 주재로 형상화되었던 것에 비해 이 공연은 관객에게 김유정소설이라는 필터를 가지고 공연을 보도록 유도되었다. 이 극작법은 관객이 무대에서 김유정 소설로 인용된 역사성과 사회성, 장면의 회화성을 떠올리며 공연을 바라보는 상호텍스트적 인식의 틀을 제공하는 기법을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오태석이 관객의 예술적 지각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공연무대에서 문학텍스트를 인용하고 해체하는 지적인 유희로서 극작술의 기법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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