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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 <砂宅智積碑>의 書風과 그 形成背景 = The Calligraphic Style and Its Formation Background in Sataek Jijeok bi of Baekje
저자
정현숙 (원광대학교)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12(38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The Sataek Jijeok bi, or Stele by Sataek Jijeok, built in the late Baekje period, was written in regular script. But due to the year of its establishment, 654, there are largely two different arguments about its calligraphic style: the early Tang style and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style. This study, therefore, explores the right calligraphic style of the stele. The result will inform us that it was written in the style of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like that of the Wungjin period, Baekje. In there are somewhat the styles of Sui and of Baekje's own. Two elements in the background of its formation are exits. First, in addition to the political situation of the time, the calligraphic style of the Southern Dynasties was Baekje’s favor. Baekje was accustomed to the culture of the Southern Dynasties for more than 200 years, but less than 30 years was taken for the acceptance of the Tang culture. Second, Baekje had enthusiasm and admiration for the calligraphy of the Southern Dynasties. When Goguryeo, Silla, and Japan paid money for the calligraphy of Ouyang Xun of the early Tang, Baekje bought and learned the calligraphy of Xiao Ziyun, famous calligrapher of the Liang Dynasty. The purchase of Xiao’s works happened in 541, three years after the transfer of the capital to Sabi(now Buyeo). It can be said that the calligraphy of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was popular throughout the Sabi period. Despite such background of formation, the calligraphy of the Sataek Jijeok bi shows aloofness and refinement as well as fluidity in rigidity, the characteristic of Baekje’s own, which is not expressed in the works of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The stele is really an essence of Baekje calligraphy.
더보기백제 말기에 정계에서 은퇴한 귀족 사택지적이 세운 <사택지적비>는 654년이라는 건비년으로 인해 그 해서체가 동시대 初唐風이라는 주장과 서풍으로 본 南北朝風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왔다. 따라서 본고는 이 두 서풍과의 비교를 통해<사택지적비> 서풍의 참모습을 찾아보고자 했다. 본고를 통해 웅진시기의 서풍이 그러하듯, 사비시기의 <사택지적비>도 瘦勁한 초당풍이 아닌 雄强茂密하면서 流麗典雅한 남북조풍의 해서를 모범으로 삼고 남북조 서풍을 통합한 수나라 서풍도 약간 섞어 백제풍을 창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당풍이 국제적으로 유행하던 시기에 백제에서 쓰인 이러한 남북조풍의 형성배경을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감안하여 택한 오랜 기간 익숙했던 백제의 남북조풍 취향이다. 백제는 200년 이상 주로 중국의 남방문화를 흡수하여 세련된 백제문화를 형성했다. 반면 사비시기 말 국제 정세에 발맞추어 당과 활발한 교섭관계를 가졌으나 그 기간은 불과 30여 년에 지나지 않으며, 그나마 652년 이후부터 멸망할 때까지 당과 斷交하여 <사택지적비>의 건립년인 654년 전후에는 대당교섭이 없었다. 둘째, 백제의 남조 글씨에 대한 흠모다. 고구려, 신라, 일본이 초당 歐陽詢의 글씨를 좇을 때 백제는 남조 양 무제가 극찬한 명서가 蕭子雲의 글씨를 보물로 삼았다. 그것이 사비 천도(538) 후이니 힘차면서 유려한 남조 글씨가 사비시기 동안 당연히 중히 쓰였을 것이다. 이러한 형성배경을 가지고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택지적비>의 글씨는 남북조 글씨에서는 보기 힘든 고고함과 세련됨, 힘참과 유려함을 지녀 백제인의 性情을 드러내는 백제글씨의 精髓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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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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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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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2 | 0.82 | 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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