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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1930~40년대 부산화단의 성립연구-일제의 동화정책과 부산 화단의 대응을 중심으로- = The organization of Busan artist group in 1930`s~19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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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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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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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7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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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제기의 부산미술에 대한 연구는 주로 서양화의 도입과 정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그 선구적 역할을 한 것은 부산의 판화가이자 미술사가인 이용길이었다. 이후 옥영식과 강선학, 김철효 등이 부산미술사를 정리했으며 학위논문으로 이진철과 이동우 등의 연구가 있다. 이상의 연구들에서는 해당 시기의 중앙화단의 움직임과 분리됨은 물론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서술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또한 미술을 비롯한 한 시대의 문화는 그 당시의 역사적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그 시대의 미술을 파악하는 것 역시 역사적 관점과 연결해야 함에도 기왕의 연구에서는 이 부분에서 큰 취약점을 지닌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상기의 문제점을 염두에 두고 일제 강점기, 특히 부산 지역에서 ‘근대 미술’이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기 시작했던 1930년대 ~ 1940년대, 즉 전시체제기를 ‘역사적 관점’에 바탕을 두고 살펴보고자 했다. 이 때 연구의 대상은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조선미전으로 줄임.) 입선 작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해당 시기의 작품들이 일제의 동원정책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그 결과, 처음에 연구 과제로 제시했던 문제에 다음과 같은 답을 내렸다. 우선 중앙화단의 모더니즘적인 흐름에 비해, 부산지역의 화단은 독자적인 향토적이고 조선적인 방향을 추구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였다. 또한 부산의 화단은 당시 일제와의 관계 속에서 때로는 그들의 내선일체 정책이나 황국신민화 정책 등의 동화정책의 영향을 받아, 일부는 그에 조응하여 추종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일부는 그와 다른 방향을 추구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전자의 예로서 이 글에서는 임응구의 작품을, 후자의 그것으로는 양달석과 서진달의 예로 들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당시 일제의 동화정책이 단일한 경로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한 부산화단의 대응 역시 획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구체적으로 진술 하였다. 이 연구는 선배 연구자들이 시도했던 부산 미술사 연구를 역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의 역사를 풍부화하려는 시도의 출발점에서 쓰인 바이다. 그렇기에 그 내용과 사료에 있어 좀 더 많은 보충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바라는 바의 성과를 거둔다면, 단순히 지역사의 확충이 아니라 한국사 전체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더보기The organization of Busan artist group in 1930`s-1940`s. The focus is on Japanese attempts at assimilation and countermeasures of the Busan artist group. The study of Busan arts in the period of the war, where a system is processed which is focused on introduction and settlement of western painting. The pioneer of Busan art history is Lee Yong-gil who was a printer and art historian. After, the history of Busan art is studied by Ok Young-sik, Kang Sun-hak and Kim Chul-hyo. Others include Lee Jin-chul and Lee Dong-woo who wrote down the study of Busan art history. The above studies are separated and described as follows. It is between the Central Artist group movement and the Busan Artist group movement. It is impossible to describe the historical situation in those days. The contemporary arts is reflect historical experience at that time. Hence, we need an historical view to understand the above contemporary arts. But previous studies have weak points regarding this point. So, I think of the weak points in the previous study. The Modern arts in Busan area of Japanese colonial era were started. At that time between the1930`s and 1940`s. I studied the Busan arts in their historical view. I have focused on the study of the winning artists in the Joseon Art Exhibition. Through this paper, I tried to study the countermeasure of works of that time about Japanese Mobilization Policy. After a while, I found this answer. Above all, I specified and described that the Central artist group had Modernism stream, but the Busan artist group had local color and Joseon color. At that time, the Busan artist group has relationships with Japan policy. And, they have influenced by the Nae-son-il-che and the subject of the Emperor of Japan`s consciousness. After reading, one part followed Japanese policy and the other part followed a different way. According to this study, one part is the works of Yim Eung-gu and the other part is the works of Yang Dal-seok and Seo Jin-Dal. And, through this study, I described not only the assimilation of Japan in various channels but also the countermeasures of the Busan artist group. I think that this paper is revisited by the study of Busan art history in an historical view. I wrote this paper because my target was to extend the history of Busan religion. So, I need to study more and look at further historical records. But if I accomplish the target, I assure you that not only will it extend Busan history but also valuable, wider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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