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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합(1910년) 이전 남산대신궁의 종교적 성격에 관한 연구 -거류민신사의 서민종교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the Grand Shrine at Nam Mountain before the Japanese Seizure of Korea(1910)
저자
문혜진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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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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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7-27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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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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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to shrine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re largely divided into a shrine founded by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and a shrine founded by government and public institution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Joseon shrine founded by Joseon Governor-General, a representative shrine in Joseon, and representative shrines in each region after the Japanese seizure of Korea were aggressively used as the shrine’s visit for making subjects of the Japanese emperor and as rites for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while shrines founded by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were usually for satisfying their religious needs.
According to Aoi(靑井哲人), shrines founded by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were total 25 and small shrines only for the prayer were total 6 before 1915; in addition, 27 shrines among total 31 dedicated to Amateras(天照大神). Here, up for discussion is that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who tended to popular religion, founded a shrine dedicated to Amateras(天照大神). In other words, if we consider Amateras(天照大神) as only the god of Japanese imperial ancestor, a shrine founded by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and a shrine founded by government and public institution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ould not be differentiated, and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a shrine founded by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would be overlooked. Therefore, in order to identify why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founded a shrine, the characteristics of a shrine founded by them and of Amateras(天照大神) should be shed light in the perspective of popular religion. Also, situations and a social position of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before the Japanese Seizure of Korea should be considered.
In summary, research object of this paper is the grand shrine at Nam mountain, which was first founded in Hanseong(old place name of Seoul). Research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the implication of shinto shrine, shedding new light on social and religious life of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in order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and shrines founded by them. In addition, this paper will illustrate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State Shinto through examining the god and rites of the grand shrine at Nam mountain such as seasonal customs, the rite of the life passage in Shinto and rites for spiritual consolation. This study might be important in shedding new light on religious faith of gods and rites in State Shinto, which has been only considered as a social institute for making subjects of the Japanese emperor, and in delineating diversity of religious experience with State Shinto depending on the social class of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일제식민지기 신사(神社)는 크게 일본거류민에 의해 창건된 거류민신사와 식민정권에 의해 건립된 관공립신사로 나눌 수 있다. 한일병합 이후 식민정권에 의해 건립된 조선의 총진수인 조선신궁 및 각 지방의 총진수로 건립된 지방신사가 황민화를 위한 신사참배와 국가제사에 적극적으로 이용된 반면, 일본거류민에 의해 창건된 거류민신사는 대부분 한일병합 이전 거류민의 종교적 필요성에 의해 건립되었다.
아오이(靑井哲人)에 따르면, 조선 내 일본거류민신사는 1915년까지 총 25개, 요배소가 총 6개 창건되었으며, 요배소를 포함한 총 31개 신사 중 4곳을 제외한 27개의 신사가 아마테라스를 제신으로 봉제했다. 여기서 의문점은 서민신앙적 일본거류민들이 천황지배의 정당화를 위한 황조신 아마테라스를 봉제한 신사를 창건했다는 것이다. 즉, 아마테라스를 황조신으로만 보았을 때 거류민신사와 관공립신사의 차별성 및 거류민신사의 종교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거류민신사의 창건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거류민신사와 아마테라스 신의 성격을 서민종교적 측면에서 재조명해야 하며, 한일병합 이전 일본거류민들의 시대적 상황과 조선에서의 사회적 위치도 고찰해야 한다.
요약해서, 본고에서는 일본거류민과 거류민신사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한성부에서 최초로 건립된 거류민신사 남산대신궁을 연구대상으로, 한성부 내의 일본거류민의 사회적·종교적 삶을 재조명하면서 그들에게 있어 신사의 함의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남산대신궁의 제신 및 제사의 서민종교적 성격, 즉 신사제사의 세시풍속·일생통과의례 및 영적인 위안을 위한 의례적 측면의 고찰을 통해 국가신도의 종교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그동안 황민화 수단의 사회적 기관으로 일축되어온 국가신도의 제신(祭神) 및 제사의 종교성을 고찰하고, 기존에 논의되어온 국가신도의 단일성을 넘어 국가신도에 대한 일본거류민의 계층적 경험의 다양성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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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2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History of Seoul -> Seoul and History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鄕土서울 -> 서울과 역사외국어명 : The Hyangto Seoul -> The History of Seoul | KCI등재 |
2015-10-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 서울역사편찬원영문명 : The City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Of Seoul -> Seoul Historiography Institut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3 | 1.024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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