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식물은 중생인가 : 불교의 생명인식 = Are Plants living Beings? : Buddhist View on Their Status of Sentience
저자
우제선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7-48(12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중생(衆生)은 불교의 핵심 개념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의 정의와 범주는 불교사에서 각 학파의 세계관과 인간관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가에 따라 다르다. 초기불교에서 식물은 중생의 범주에 포함되는지 아닌지가 모호하다. 식물은 전적으로 돌과 같은 무정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물과 같은 유정물도 아니어서 일종의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의 경계에 있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중간자로의 위치는 부파불교에서는 사라진다. 중생은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이라는 포괄적인 것에서 체온과 의식과 목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당시의 인도의 불교사회는 식물을 체온도 없고 의식도 없는 존재로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중생의 범주에서 배제했다.
그렇다면 불교도는 무슨 이유로 식물을 중생의 법주에서 제외하고자 했는가? 그 이유는 불교도의 실질적인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인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것은 계율을 잘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식물이 중생의 한 부류일 경우에는 농사를 짓는 일등 삶 자체가 풀을 베고 나무를 자르는 것으로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살생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삶이 바로 악업(惡業)을 짓는 것이 될 것이고, 악업 때문에 고과(苦果)를 받아 유정은 끝내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여 불교도는 식물의 지위를 새로이 조망하게 되었고, 초기불교의 모호성에서 벗어나 식물을 중생의 범주에서 배제하게 되었다.
In India, being a living being is by and large equated with being sentient. Sendence is characterized as being capable of perception and sensation. In doctrinally developed Buddhism, Plants are not admitted as sentient beings. It is unclear, however, whether from the outset Buddhists may have regarded plants as sentient or insentient. In some canonical texts, destroying or injuring plants is prohibited, and they are implied to be sentient. In the other texts, on the other hand, cutting plants is not considered to be "killing." Plants is excluded from the range of sentient beings.
This paper investigates the status of plants in Buddhist religious traditions. It examines the passages of canonical texts in early Buddhism, such as the Pa ̄timokkbasutta and Vinayapitara. Then, it moves ro Buddhist tendency towards denying the view that plants are sentient, which had been developed later on. It seems improbable that Buddhists whose religious aim is free of desire consider the sratus of plants as sentient or insentient in their original motive. The theoretical denial of the sentience of plants later on must be somehow involved in the problem of practicality. Abstendon from killing living beings is an essential presupposition for spiritual process. Buddhist view that plants are insentient allows them to make precepts for plants, such as eating vegetables and using trees. Hence, in connection with the everyday life there is good reason for Buddhists to distinguish animaIs and plan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8 | 0.98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75 | 1.214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