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에서의 漢文學 硏究 動向 = A Study direction of Chinese literatures in Korea
저자
박영호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28(18쪽)
제공처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시, 한문소설, 한문산문, 한문비평, 한문교육, 경학, 기타 등으로 나누어 최근의 한문학 연구 동향을 살피고 앞으로의 한문학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로 한다.
첫째, 90년대 이후 한시 연구의 동향은 '근대'나 '민족'을 확신하고자 하는 한시 연구가 줄어들었으며, 사상적으로 '여성'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최근 지역학과 연계 되어 자연의 문제가 새로운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중화가 학계의 화두로 등장하고, 연구방법론에서 실사구시가 중시되고, 이와 함께 한시 분류의 문제점의 해소를 위해 분류 기준을 설정하고 분류 방법을 세워야 할 것이다.
둘째, 한문소설의 최근 연구 동향은 개별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성과와 한문소설의 사적 전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다. 최근의 연구자들은 전기소설을 패러디한 일련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창작·유통되던 조선 후기의 실상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조선 후기 한문 소설의 국문 소설로의 전환, 국문 소설의 한문 소설로의 전환에 집중적 탐구가 요구되며, 한문 소설의 미적 특질에 대한 연구와 동아시아 지평 위에서 우리 한문 소설사를 조망해보려는 시도도 필요하겠다.
셋째, 90년대 이후 한문학연구는 마치 산문분야만 있는 것처럼 산문의 외연이 확대되었고, 연구자 역시 이 분야에 집중 증대되었다. 80년대의 주요한 성과였던 열하일기 연구, 고문의 성격과 전개, 정조의 문체반정에 대한 연구, 특정 작품에 대한 문체 미학적 접근 등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소품문에 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래의 성격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채로 특정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여 개별적인 성격을 해명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각 갈래의 양식적 특성을 작품의 내적 구조와 내용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틀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
넷째, 한문비평은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시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2000년대로 들어오면서 시화가 비평으로서 갖는 특성에 대한 논의가 적극성을 띄었으며, 품격 연구는 2000년대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한편 성리학이 한문비평에 끼친 영향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연구대상이 되는 작가의 확대와 성리학자들의 문학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점은 이 시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원전비평 연구가 소원하고 문학과 다른 예술장르와의 교섭 양상에 관한 연구, 고려전기 이전의 연구가 필요하겠으며, 독자적인 비평이론 정립 역시 풀어야 할 과제로 볼 수 있다.
다섯째, 한문교육과 경학에 대한 연구는 일찍이 시도는 있었으나, 90년대에 들어 와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최근 한문교육의 위상 전락과 관련하여 한문교육에 대한 관심의 확장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교과교육학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서 이 분야를 전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며 한문교육의 성격, 목표, 내용, 방법, 평가 등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21세기 한문 교육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경학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한국에서 경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과 시각에 대한 성과가 대부분이다. 21세기 경학 연구는 기왕의 연구되지 않은 다수의 경학가에 대한 연구, 경전별로 전문적인 연구, 중국경학과의 비교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경학사를 서술해 나가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 recent study trend of Chinese literatures on firm ground the existing result, dividing into Chinese poetry, Chinese novels, Chinese composition criticism, Confucianism, Chinese composition education and so on, also it is to grope a study direction of Chinese literatures from now on.
First, a study trend of Chinese poetry in the latter 1990's has decreased gradually a study Chinese poetry to be assured of 'modern times' or 'nations' and has been interested in 'women' in point of ideas.
Second, a recent study trend of Chinese novels is a deep result about an individual work and passionate interest in personal development of Chinese novels. Recent investigators pay attention to actual circumstances the latter period Chosun when created and circulated continually a series of work that had imitated a fictional biography. We should try to take a view of Chinese novels' history on the basis of East Asia and a study about a aesthetic figure of Chinese novels from now on.
Third, a study of Chinese literatures in the latter 1990's expanded enlargement of prose as if there had been prose writings and researcher, too, augmented concentratively this field. A study of Yeol-Ha essay(熱河日記) which was an important result in 1980's, character and unrollment of ancient writing etc. has being achieving continually.
Fourth, Chinese composition criticism has been accomplished actively a study about illustrated poetry in 1990's and elegant research was fruits that had been done concentratively until 2000's. But we need to study about former times of the former Koryo and individual literary criticism should be a problem awaiting solution, too.
Fifth, a study of Confucianism so far was only a research of method and vision to interpret and understand scriptures in Korea. A coming study of Chinese classics in the 21th century should be achieved a research of many Confucian who had not been studied and a special research about each scriptures, finally make a comparative study of Chinese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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