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기호, 담론 그리고 구비문학 -구술성 개념을 중심으로 = Sign, Discourse, and Oral Literatur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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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70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156(32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본 연구는 구비문학 그리고 구술성 개념을 형성하는 담론의 질서를 체계화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구비문학 연구사를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각각의 연구 목표와 연구 대상 그리고 연구의 의의를 규명하고자 했다. 2장에서는 일제강점기 민족학자들의 설화 논저 및 문학사 논저들을 검토했다. 안확, 최남선, 손진태 등의 학자들은 세계를 공간적·시간적 연속체로 상정하고 이 연속체의 기원과 거기에 담긴 본질을 찾고자 했다. 구비문학 텍스트들은 이러한 연속체의 기원 즉 본성에 가장 근접했다는 의미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이때 연구자들은 언어의 표면에 드러나는 차이보다는 그로부터 추려낸 뼈대를 지식의 대상으로 삼았다. 따라서 이 시기의 모든 사물과 언어는 본질의 흔적을 담고 있는 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3장에서는 구비문학 연구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활발하게 출판된 구비문학 개론서들과 연행론 논저들을 검토했다. 이 시기에는 구비문학 텍스트가 갖는 연행성과 문학성에 논의의 초점이 모아졌다. 이야기판의 현장성은 기록문학에 비해 보다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문학적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비문학의 특징으로 중시되었으며, 이야기꾼-화자-에 대한 연구는 구비문학 텍스트를 한편의 문학 작품으로 분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문학성이 강조되던 이 시기에는 텍스트 표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언어적 특징들을 하나의 작품 또는 작가의 문제로 해명하고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1960년대 이후의 구비문학 연구는 텍스트에 사용된 언어 표현의 법칙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언어를 상징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았다.4장에서는 사이버 공간이 점차 확산된 시기에 전파.전자 매체를 통해 생산된 텍스트들을 분석한 연구들을 주된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사이버 공간의 텍스트들에서 현실/허구, 원본/복사본, 작가/독자, 화자/청자, 말/글의 구분이 모호한 것에 주목하고 이를 2차적인 구술성이라 명명했으나, 여전히 이러한 특징들을 1차적 구술성과의 유사성에서 찾아내고자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전자매체 텍스트에 나타난 2차 구술성을 ``구술성``으로 이해한 논의는 말/글의 이항대립에 기초해 있으며, ``2차성``으로 이해한 논의는 말/글의 대립으로 2차 구술성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이 가운데 후자의 논의들에서 주목한 2차 구술성의 특징을 상호수동성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이 개념이 구술성과 기술성 그리고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의 대립을 문제삼으며 1차 구술성을 탈중심화 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자 했다.
더보기This paper has been focused on identifying the systematic feature of episteme with the idea that the concept of orality and the order of discourses are closely tied together. In order to identify the systematic features of the concept of orality, the paper has been proceeded with discursive formation within a body of modern knowledge. Here the main intention of the study was to find out the forming process of "orality".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e concept of "discourse", "concept", and the "discontinuity" were utilized throughout the paper.On chapter 2, the paper analyses "nationalism", and as a result the paper found out that chasing the depths of things and locating the things on the basis of values were the important thing.On chapter 3, the paper analyses "performance theoretical theory", and as a result the paper found out that the orality of performance was Literary Features.On chapter 4, the paper analyses "the secondary orality", and as a result the paper found out that the secondary orality of hypertext and digital text were interpassivity. Here the paper suggest that "the secondary orality"was differentiating itself from "orality"and binary opposition of orality and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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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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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miotic inquiry -> Semiotic Inquiry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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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6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59 | 1.335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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