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형기신: 심신 대립을 넘어선 도가적 정신 해방 = Body, Vital Energy, Spirit : Spiritual Wandering into the Cosmic Body Beyond the Dichotomy between the Mind-Bod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3-96(24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소장기관
This thesis aims at the axiological study of the theory on mind-body relation centering on the Chinese Taoism, especially Chuangzi and Huinanzi. Huinanzi inherited and developed the thought of Chuangzi. Before the formation of religious and practical Taoism, the theme of the human body was the significant topic to them. Generally speaking, they didn't divided human body into two elements of mind and body, but three elements of physical body(xing), vital energy(qi), spirit(shen) in contrast with the western dualism. They asserted the monistic mind-body relation centering on vital energy(Qi). This viewpoint implyed the meaning of moral culturing. The birth and death of the human body was the result of the gathering and dispersion of the qi-energy. Qi-energy acted on the mutual cooperation of the between physiological phenomena and mental phenomena. It generated the multiple structure of the between invisible body and visible body. Furthermore qi-energy of human body could participate in the qi-energy of the universe through the tranining of mind and body. Human body was the compound of the qi-energy that organize the universe. To the end it intended the liberation of the body following the order of the Universe, and it could restore the 'nature of the Body'. Vital energizing of mind and body leaded the spiritual wandering into the Cosmic Body. Taoistic spiritual wandering founded on the liberation of the physical body.
더보기도가 사상사에서 몸의 문제는 중요 주제였다. 본논문은 장자와 그 사상을 계승하고 있는 회남자를 중심으로 도교 성립 이전에 나타나는 심신관계론을 구명한다. 전체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몸을 形·氣·神 3요소로 나누어봄으로써 기일원론적 형신관을 말하고 있다. 이는 심신 이원론적 관심이 아니라 氣를 중점으로 하는 수양론적 함의를 더 강하게 띠는 것이다. 즉 우리 몸은 수양을 전제로 한 形神 불분리의 몸이다. 인간의 생사는 기의 취산이고, 죽음은 기로의 복귀이다. 기는 심리와 생리, 정신현상과 생명현상 사이에서 공조적 동시작용을 일으키는 에너지로서, ‘보이는 몸’과 ‘보이지 않는 몸’의 중층적 구조의 불분리를 보여준다. 이에 따르면 육체만 단련한다고 기가 길러지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정신을 수련하는 것이 몸의 해방에 중요하다고 보았다. 양신의 몸수련의 대표적 예가 바로 심재(心齋)이다. ‘氣로 들어라’라는 것은 기가 몸안에서 자연스레 운행되도록 함으로써 감각기관의 氣化를 통해 정신의 신묘한 작용력이 머물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기체험은 무한한 우주와 인간 존재의 동일성을 부여하는 근거로 작용함으로써 인간 몸의 기는 우주의 기 순환에 참여하게 된다. 인간의 몸은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의 혼합물이며, 훈련과 자아완성을 통해 기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런 우주의 질서(天理)에 따르는 몸의 해방이 포정의 몸짓에 나타난 심신관계이다. 포정의 몸놀림은 심신합일의 실천지를 함축하면서 ‘몸의 자연’을 회복하는 지극한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다. 도가의 심신 대립을 넘어선 정신해방은 몸을 경시하고 정신적 관념세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기수련 못지않게 정신적 기의 수양을 통해 몸의 해방과 함께 하는 것이다. 정신의 소요는 몸의 해방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시선에 구속되어 있는 몸의 해방을 일깨우고 진정한 활신(活身)을 모색하게 한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984 | 0.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