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부휴 선수(浮休善修)의 선사상 ― 청허 휴정(淸虛休靜)과의 비교를 통해서 ― = Buhyu Seonsu(浮休善修)’s Zen Thoughts - Comparison with those of Cheongheohyujeong(淸虛休靜)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9-188(30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에서는 누카리야 가이텐(忽滑谷快天, 1867~1934)이 『朝鮮禪敎史』에서 조선불교를 비판하여 ‘조선의 승려들은 마음이 不滅한다[心常身滅]고 생각했다’ ‘조선의 승려들은 禪僧이면서도 서방정토를 희구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禪淨雙修]’의 2가지 문제에 대해서 부휴선수(浮休善修, 1543~1615)의 입장을 검토하였다.
먼저 부휴는 一靈物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것이 불멸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으므로 심상신멸을 주장한 것은 아니다. 또 조선시대의 다른 승려들과 마찬가지로 부휴는 염불을 통하여 서방정토에 왕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선정쌍수의 문제에 있어서는 누카리야의 지적이 부휴에게도 적용된다고 하겠다.
부휴사상의 특징은 無事를 추구한 것에 있다. 하지만 부휴가 추구하는 무사는 임진왜란이라는 혼란한 시대상황에서 비롯되었거나, 아니면 그의 개인적 성향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부휴가 말하는 무사는 ‘깨달음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唐代의 無事禪과는 구별된다. 왜냐하면 부휴는 깨달음을 추구한 간화선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This paper reviewed the viewpoints of Buhyu Seonsu (浮休善修, 1543~1615) on the two issues that Joseon’s priests think that their mind is immortal (Simsangsinmyeol 心常身滅) and they are in a conflicting position to be zen monks and at the same time desire the Western paradise. First, Buhyu used expressions like Ilryeongmul(一靈物) but did not argue that it was immortal and therefore did not argue for Simsangsinmyeol. In addition, like other priests in the Joseon era, Buhyu intended to be reincarnated in the Western paradise through Buddhist prayers. Therefore, in the issue of Seonjeongssangsu(禪淨雙修), what was indicated by Nukariya(忽滑谷快天) applies to Buhyu as well. Buhyu’s thoughts are characterized by Musa (無事, living free from worldly cares without anything happening). Nonetheless, Musa pursued by Buhyu is considered to have happened from the chaotic state of the period--the Japanese invasion of Joseon in 1592, or because of his personal disposition. Thus, Musa noted by Buhyu is differentiated from Musaseon(無事禪) of Tang dynasty that enlightenment is not needed. The reason is that Buhyu emphasized Ganwhaseon that pursued enlightenment.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