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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출산과 양육시기동안의 여성취업 유형화 = 집단중심추세모형(Group-based Trajectory Model)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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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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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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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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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취업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회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이론적 함의를 갖는다. 따라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구 선진국에서도 많은 경험적 연구들이 이들 요인들이 여성의 취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또한 여성의 취업이 이들 영역에서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 내었는가에 초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여성의 취업을 ‘취업’과 ‘미취업’이라는 양극단의 두 집단으로 강제적으로 구분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이분법적 유형화는 취업과 미취업간의 연속적 이동을 무시하고, 특정 시점에서의 취업 또는 미취업을 여성들이 생애주기에 걸쳐서 경험하는 경제활동상태의 전체모습으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여성고용의 형태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위험이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첫 번째 자녀출산시기를 전후로 취업상태변화의 궤적(trajectories)을 분석하고자 한다. 집단중심추세모형(the group-based trajectory method, Nagin 1999)를 적용하여, 본 연구는 첫 임신시작 시점부터 출산시점 그리고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기간 동안 여성들이 경험하는 취업과 미취업에 대한 지속적 결정과정에 대한 다양한 유형화를 시도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 여성들의 첫 번째 출산을 전후로 한 노동시장 참여 유형은 5개 집단(‘지속 이탈형,’ ‘지속 유지형,’ ‘출산 이탈형,’ ‘후기 이탈형,’ 그리고 ‘출산 후 진입형’)으로 분류되었으며, 분석대상 여성들의 50% 이상이‘지속이탈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집단소속결정요인에 대한 다항로짓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학력 여성이 고졸이하 여성들에 보다 ‘지속참여형’에 속할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출산을 즈음하여 이탈할지라도 출산에 임박해서 또는 출산 후 12개월 이후에 이탈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고학력이면서 최근코호트가 다른 여성들에 비해서 ‘지속이탈형’보다는 ‘지속참여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늦은 첫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지속적 취업상태유지보다는 출산시기나 출산 이후에 취업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결과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최근코호트의 고학력여성들을 중심으로 출산이라는 생애사건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취업상태를 유지하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될 수 있다. 그러나 출산시기의 조절이 여성취업연속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많은 여성들은 늦은 출산에도 불구하고 출산시점이나 출산이후 빠른 시기에 경력단절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일과 자녀양육 간 양립의 갈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A large body of previous studies on female employment has aimed to understanding the cause and outcome of women’s employment at a time or surrounding an event. Further, most of them have a tendency of identifying two groups, employment versus nonemployment. Such a dichotomous identification tends to ignore continuous movement between employment and non- or unemployment and to oversimplify women’s work patterns over the life cycle. This research analyzes the trajectory of women’s employment surrounding a first childbirth. By applying the group-based trajectory method(Nagin, 1999), this study aims to identifying the group trajectories based on women’s experience- employment and nonemployment- during the period from the entry into a first pregnancy through childrearing up to 4 years after a first birth and investigates the determinants of the membership to each group. According to the results, women are likely to have five distinctive groups from employment patterns(continuously out, continuously in, exit at a birth, exit after a birth, entry after a childbrith) and over 50 percent of women belong to the group of ‘continuously out.’ Furthermore, the results from the multinomial logit analysis highlight that women with college education or more are more likely than other women to belong to the group of ‘continoulsy in’ and even when highly educated women leave from the labor market upon a first childbirth, they are more likely than other women to exit from the market at the time of a first birth or after 12 months from the birth. Highly educated women from recent cohort, in particular, are more likely than other women to follow a trajectory of ‘continuously in’ than a trajectory of ‘continuously out.’ However, women who gave a birth at later age are likely to experience career interruption than work continuity. These findings suggest that women from younger cohort are likely to continue to work surrounding a birth, but, on the contrary to the idea that a birth at later age would lead to a stronger work commitment among women, a significant number of women still experience work interruption due to a chidbirth. This may highlight that the conflict between work and family life plays a significant role in shaping the timing and the patterns of employment over the life cycle among Korean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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