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본 메이지시기 야즈 마사나가(矢津昌永)의 지리교과서·부도 편찬과 독도 인식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259(79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메이지시기의 대표적인 지리교육자이자 학자인 야즈 마사나가(矢津昌永)의 지리교과서와 지리부도는 채택률이 높았고 한국과 중국에서 번역될 정도로 그 실증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일본의 국세와 영토 확장에 관한 상황을 지리교과서와 부도에 적극 반영하였다. 이에 본고는 1905년 2월 일본의 독도 강점 이전에 그의 지리교과서와 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에서 명확하게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보았다.
야즈가 일본 文部省의 検定을 받은 『中地理學 外國誌用 外國地圖』의 「亞細亞」에는 당시 일본 영토에서 독도를 제외한 국경선이 명확하게 표시되었다. 이 지리부도와 자매서인 『中地理學 外國誌』의 저본이었던 『中學萬國地誌』의 「亞細亞」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로 포함된 국경선이 그어져 있었다. 야즈는 처음에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했던 오류를 깨닫고 두 섬이 일본 영토에 속하지 않는다고 바로잡았던 것이다. 따라서 『中地理學 外國誌用 外國地圖』의 「亞細亞」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틀리게 표시한 오류를 저자 스스로 바로잡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야즈의 『中學日本地誌』·『新萬國地圖』·『新撰日本地圖』의 「大日本帝國全圖」, 『中地理學日本誌用 日本地圖』의 「日本全圖」 등에도 오키를 비롯해 일본 영토가 모두 표시되었지만, 독도는 그려져 있지 않다. 그들 중 『新撰日本地圖』의 「大日本帝國全圖」에는 처음으로 울릉도가 표기되었는데, 울릉도는 일본식 이름인 松島가 아니라 ‘欝陵島’로 표기됨으로써 일본 영토가 아님을 밝혔다.
야즈는 『日本地圖』·『新撰日本地圖』의 「中國及四國」, 『中地理學 日本誌用 日本地圖』의 「西部」에서도 오키까지만 그려 넣었다. 특히 『新撰日本地圖』의 「中國及四國」뿐만 아니라 일본 외곽의 각종 섬들이 포함된 「諸島集圖」의 位置圖인 「參照日本總圖 육백만분일」에는 울릉도와 독도는 명백하게 제외되었지만, 南鳥島가 별도로 일본 영토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은 역설적으로 야즈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Yazu Masanaga(矢津昌永), one of the most renowned scholars of the Meiji period, published several geography textbooks and atlases. Not only were they widely used in Japanese schools, but they we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Chinese, which attests to their accuracy and practicality. In writing these books, Yazu paid special attention to the territorial changes that had taken place, and was taking place, in the Japanese Empire. This essay sheds light on the fact that Dokdo did not appear to be part of the dominions of Japan in any of the textbooks and atlases produced by him.
The map entitled Asia(亞細亞)’ included in Chuchirigaku-Gaikokushiyo-Gaikoku-chizu(中地理學 外國誌用 外國地圖), a geography textbook officially approv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showed the boundaries of the Japanese territories, which evidently excluded Dokdo. Chugaku-Bankoku-chishi(中學萬國地誌), which was subsequently enlarged into Chuchirigaku-Gaikokushi(中地理學 外國誌) that was a sister book to Chuchirigaku-Gaikokushiyo-Gaikoku-chizu, contained a map with the same title Asia, on which Dokdo and Ulleungdo were portrayed to form part of the Japanese dominions. What this suggests is that Yazu, after realizing that he had mistaken the two islands for Japanese territories, corrected his mistake by placing them outside the Japanese dominions in his subsequent books. Therefore, the Asia of Chuchirigaku-Gaikokushiyo-Gaikoku-chizu presents an important case where a Japanese scholar corrected the misunderstanding of the ownership of the island on his own.
On maps such as Dai-Nihonteikoku-zenzu(大日本帝國全圖) in Chugaku-Nihon-chishi(中學日本地誌), Shin-Bankoku-chizu(新萬國地圖), Shinsen-Nihon-chizu(新撰日本地圖), Nihon-chizu(日本全圖) in Chuchirigaku-Nihonshiyo-Nihon-chizu(中地理學 日本誌用 日本地圖), Yazu had all the territories of Japan including Oki(隱岐) marked. What is important is that Dokdo was painted as a territory of Japan on none of them. While Ulleungdo appeared on Dai-Nihonteikoku-zenzu of Shinsen-Nihon-chizu, it was indicated not by its Japanese name ‘Matsushima(松島)’ but by the Korean one ‘Ulleungdo(欝陵島)’, which confirms once again that he did not consider the island to be a Japanese territory. The same goes for Chugoku-oyobi-Shigoku(中國及四國) included in Nihon-chizu and Shinsen-Nihon-chizu, and Seibu(西部) in Chuchirigaku-Nihonchiyo-Nihon-chizu. On these maps, Oki appeared to be the only island lying within the boundaries of the Japanese territories in the area. On Chugoku-oyobi-Shigoku of Shinsen-Nihon-chizu and Sanshyo-Nihon-sozu(參照日本總圖) of Shoto-shuzu(諸島集圖), Ulleungdo and Dokdo did not appear, whereas Minami-Tori-shima(南鳥島) was distinctly marked as belonging to Japan. This paradoxically demonstrates that Yazu did not view Dokdo as part of the Japanese dominion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2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독립운동사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9 | 0.59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1.442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