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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상상력과 정동의 미적 정치— 후쿠시마 이후, 환동해 시민사회의 변화에 대한 고찰 = Imagination of Disaster and Aesthetic Politics of Affect: In the Light of Changes of Civil Society in East Sea Rim after Fukushima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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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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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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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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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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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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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42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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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kushima catastrophe marks a turning point in which the civilian use of nuclear reactor technology in East Sea Rim, including Korea and Japan, came to be reconsidered. As with Chernobyl in 1986,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led to question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echnology, politics, society, capitalism, and the environment. Furthermore, the Fukushima accident implicitly and explicitly transformed the structure of affect in Korean and Japanese civil society. Indeed, given that a specific vital affect can trigger the defying of established conceptions and the reforming of diverse material and immaterial relations, we have to comprehend the performative courses of affect in which Fukushima itself becomes the eventfulness. Here, the eventfulness means the state in which the event itself overflows and exceeds any established interpretations and representations with respect to the catastrophe. In addition, we have to understand the fact that Fukushima forms a planetary atmosphere traversing and superposing local, national and global dimensions or projects; that is, for instance, the different aesthetical practices have capacities through which the planetary atmospheres are singularly emerged. Therefore, this paper focuses on expressing the disaster as an aesthetical affective atmosphere that can be distinguished from the typical emotions of Fukushima.
It i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forming of affective communities in the East Sea Rim, after Fukushima.
후쿠시마 재난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환동해지역에서 핵 발전 기술의 평화적 사용을 재고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1986년 체르노빌과 마찬가지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는 기술과 정치, 사회, 자본주의 그리고 환경의 관계성에 대한 의문을 던진 사건이다. 나아가 그것은 암묵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후쿠시마 이후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에서 특정한 정동(affect)을 형성했다. 후쿠시마 정동 자체가 사건성(eventfulness) 으로 생성된 과정을 정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건성이란 사건 그 자체가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구성한 기존의 해석틀을 넘어서거나 흘러넘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후쿠시마라는 사건이 물질적, 비물질적 관계들을 개혁하고 기존의 관념들을 거부하는 정동적 함의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건성은 후쿠시마 정동이 로컬과 국가, 글로벌 단위의 영토적 기획과 관점을 넘어서는 행성적(planetary) 정동의 생산으로 나아가도록 만드는 원인이라는 점에서도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정동의 방향은 일치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후쿠시마 정동들이 국가적-지방적 재난의 감정으로 환원되거나재코드화되는 과정도 존재한다. 이는 정동의 정치라는 개념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후쿠시마에 대한 국가적 민족적 재편이 대표적인 예이다. 따라서 후쿠시마를 미학적 대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재현되지 못한정동적 분위기를 드러내고 창조하는 미학적 담론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후쿠시마 이후 환동해 시민사회에서 일어난 정동적 변화와 사회적 실천들의 동인을 고찰하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고는 후쿠시마가 촉발한 정동의 복잡한 생성 과정을 ‘후쿠시마 정동’으로 명명하고, 문학과 다큐, 영화 등의 다양한 미학적 실천(한국과 일본) 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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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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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5-01-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 -> Journal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1 | 0.71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2 | 1.317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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