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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新文化運動期『亞洲學術』派의 再儒化 시도 = The ReConfucian Attempt of the Group of Asiatic Learning Society during the May Fourth New Cultur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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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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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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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36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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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lightened conservatives, who led the Confucian Religion Movement, experienced the failure of the Dynasty Restoration and the First World War. In the 1910s, they practiced Confucian religion in order to restore the emperor. After their political defeat, some enlightened conservatives organized the new academic society; this study group could be defined as ‘the group of Asiatic learning society’ or Yazhouxueshupai (亞洲學術派) referred from their journal called The Journal of the Asiatic Learning Society.The enlightened conservatives of this group dreamed of building a new civilization-state, which was different from the Western European system of nation-states. Nation-states were based on their nations, borders, and lands; but according to these enlightened conservatives, the European kind of state system was not suitable for Chinese civilization.
In conclusion, the series of two events of the Re-Confucianization Movements could be seen as movements based on the Enlighted Confucianism that tried to generate both short-term and long-term development for the new China based on the Confucian ideology. Their first and short-term plan was to adapt to the Western world order so that they could re-establish the emperor and constitutional government. Their second and long-term pursuit was to re-moralize the Chinese society and reconstruct the ‘Chinese identity’. As the result, both the Enlightened Study Group of Confucianism and the Critical Review Group pursued the ‘Cultural Great Chinese (文化中華)’ so that they could overcome the ideology from the Western capitalism and nation-state system. They tried to influence the world with the newly constructed Confucian ideology or terms.
필자는 복벽 실패 이후 亞洲學術雜誌 지면상에서 孔敎를 종교적 의미로 해석하지 않고 학문의 영역에서 孔學으로 다루려는 개명보수주의자들을 亞洲學術派라 호칭했다. 이들은 孔敎를 명분으로 삼아 왕정복고를 이루려는 단기과제에서 벗어나 孔學을 아시아와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사상 자원으로 키우려 했다. 亞洲學術派는 이제 서구의 기독교를 의식한 종교 형태의 ‘孔敎’를 주창하지 않았다. 이들은 “종교는 아니지만 시민 종교로서의 역할을 할 孔學”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또한 민족과 영토 등의 단위를 중시하는 서양의 국민국가와는 다른 문명국가를 지향했다. 즉, 이들은 “문화는 국경을 가지지 않는다”라는 생각 아래 孔學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융화된 형태의 문명국가를 추구했다.
1차와 2차에 걸친 再儒化는 ‘개명된 유교’를 통해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과제를 수행하려 한 운동이라 볼 수 있다. 즉 단기적으로는 孔敎 혹은 孔學을 虛君共和와 결합하여 서구의 근대체제에의 편입 및 적응을 시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재도덕화”하고 “중화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孔敎派와 學衡派는 이러한 단기⋅중장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한 서양의 근대 국가체제를 넘어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문화중화”를 지향했다.
다시 말해 제1차 再儒化 시도는 개명보수주의자들이 공교를 수단으로 삼아 제도상에서 유학과 공화정체를 양립시키려 한 데 주된 목적이 있었다. 반면 제2차 再儒化는 孔道 혹은 孔學을 아시아와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문화의 중심으로 삼고자 했다. 이것이 學衡派의 ‘인문적⋅포괄적⋅장기적 프로젝트로서의 再儒化’ 모색으로 이어졌다. 제2차 再儒化를 통해 이들은 세계사에서 중화의 위치를 회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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