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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의 ‘의경(意境)’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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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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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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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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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31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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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을 통하여 자연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서구의 풍경화가 화가 의 시각을 중심으로 제작되고 감상되는 것과는 달리 산수화는 원근법이 아닌 ‘시・서・화 일치(詩書畵一致)’라는 중국의 전통적 인문교양과 연계된 화가의 시정(詩情) 혹은 이념(理念)을 자연에 의탁하여 그리는 사의화(寫意畵)로 전개되어 왔다. 사의화로서 산수화는 ‘천인합일’이라는 중국 고유의 철학적 토대 위에서 자연과 인간의 환유(煥喩)를 의미하는 장자(莊子, BC 369~BC 289)의 개념으로서 ‘물화’를 통하여 ‘의경’이라는 초월적이고 자유로운 경계를 산출한다. 산수화의 이와 같은 의경 표현은 10세기 이후 1000년여 동안 중국 뿐 아니라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지속되면서 정체성을 구축 해 왔다. 그러나 산수화에 연계된 이 모든 구조와 용어 그리고 내용들은 서구 중심의 문화환경을 사는 오늘의 우리에게는 이미 낯 설은 지식들이어서 산수화에 대한 이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산수화는 여전히 풍경화와 비슷한 인식 아래 박제된 전통이거나 혹은 이미지로 소비되면서 그 정체성은 점차 망각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산수화의 정체성으로서 의경과 물화 및 그에 근거한 작품분석을 동시대적 용어와 개념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조망은 우선 산수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동시대 미술로서 산수화의 존재가능성을 제고(提高)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전통문화의 계승 또한 성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보기Unlike western landscape painting which realistically reappears the nature through perspective being produced and appreciated focused on an artist"s view, oriental landscape painting, relying on nature, has been developing the painting of thought which draws poetic feeling or notion of an artist who is related with Chinese traditional liberal humanity ‘unite of poet, calligraphy, painting’, not perspective. Such oriental landscape painting as a notion of Chuang-tzu (莊子, BC 369~BC 289) which represents metonymy of nature and human on the Chinese innate philosophical basis, ‘Heaven and men are oneness’, yielded a transcendental and liberal boundary ‘artistic conception’, through ‘reification’. Such poetic expression of oriental landscape painting had constructed its identity as it had persisted from 10th for about 1000 years reaching not only China but also Joseon Dynasty. However, the whole structure, terms, and contents related to the oriental landscape painting are playing as obstacles to understanding landscape for contemporary people who are living in the western central cultural environment. Despite of such limitation, as landscape is being consumed as stuffed tradition or image under a perception of it being similar to western landscape painting, its identity tends to be gradually neglected. Therefore,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artistic conception, reification and art analysis based on these as of identities of landscape painting with contemporary terms and notions. Such prospect is expected to help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landscape and the possibility of landscape existence as contemporary art, and further retrospect the sincere meaning of traditional cultural inheri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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