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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의 미학- 고렐릭의 소설『목록 수집하는 여자』를 예로 들어 = Die Ästhetik von Listen - Am Beispiel des Lena Goreliks Roman 『die Listensamml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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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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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vorliegend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dem häufigen Gebrauch von Listen in der Gegenwartsliteratur. Normalerweise gibt es in Listen keine Erzählinstanz, die die aufgezählten Elemente in Ordnung bringen kann. Listen wirken rezeptionsästhetisch trotzdem so, als gäbe es irgendeine Art von Erzählinstanz, die versteckt Erkenntnis vermittelt. Die Arbeit verfolgt das Ziel, Wirkungsgrund und -weise von Listen aus kulturwissensdhaftlicher Sicht zu erforschen.
Sie stellt zuerst die kulturwissenschaftliche Texttheorie von Moritz Baßler vor, die auf der sprachwissenschaftlichen Erkenntnis von Ferdinand de Saussure basiert, dass sprachliche Zeichen ihre Bedeutung in der Verknüpfung ihrer Elemente sowohl in der paradigmatischen als auch in der syntagmatischen Dimension haben. In Baßlers Texttheorie gilt die Aufmerksamkeit dabei der paradigmatischen Dimension der Zeichen in Form einer latenten Liste, wo die Elemente durch ihre Ähnlichkeit beim Leser die Konzeption eines Oberbegriffs ermöglichen, der die Bedeutung der Elemente erraten lässt.
Um die Theorie der Kultur als Listenform zu verifizieren, wird im Anschluss Lena Goreliks Familienroman „Die Listensammlerin“ untersucht. Es werden insbesondere die skizzenhaften Kataloge geprüft, die die zwei Hauptfiguren Sofia und ihr Onkel Grischa verfassen. Die Listen zeigen eine Gemeinsamkeit mit den biedermeierlich-klassischen Tradition in der deutschen Literaturgeschichte. Sie ist im Werk wohl deswegen reaktualisiert, weil das Integrationsproblem vieler Migranten in Deutschland als eine der aktuellsten d.h. repräsentativen paradigmatischen Diskurse gilt.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종류의 목록을 만나게 된다. TV 프로그램, 열차시간표, 주식시세표, 베스트셀러목록, 빌보드 차트, 쇼핑목록, 식단 등 각종 목록들이 주변에 넘쳐난다. 그것들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대답은 간단하지가 않다. 우리가 목록을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기호라고 본다면, 그것의 존재이유는 ① 발화자, ② 청자 그리고 ③ 지시대상과의 삼각관계 중에서 무엇보다도 ③ 지시대상 차원과 가장 많이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것은 전달해야 할 사태를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형식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은 ① 발화자, ② 청자 간의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정착된 역사적 형식일 뿐이다.
목록은 인류의 문화사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중요한 역사서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역사서 자체가 목록형식인 경우가 많다. 헤로도투스의 『역사』는 영웅들의 업적을 기리는 서사시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그 속에 지리, 풍속, 종교들에 관한 서술이 기전체의 목록 형식으로 삽입되어 있다. 또한 『성서』도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구성된 목록 형식이며 그 안에도 보면 첫 권인 창세기와 마지막 권인 요한계시록 자체가 목록의 형식이다.
목록은 계몽주의 시대 이후로 주관성의 시대를 지나면서부터는 스토리 중심의 서사에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추상화됨에 따라 객관적 사태의 인식의 필요성도 증대하였지만, 그 임무를 떠맡은 것은 목록 형식이 아니라 “서사적 개연성 narrative Plausibilität”(Luhmann 2015, 277)의 형식이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19세기 이래로는 스토리 중심의 리얼리즘 장편소설이 문학의 본령처럼 통하게 되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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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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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 | 0.2 | 0.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9 | 0.2 | 0.425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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