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대학생들의 임종진료에 대한 태도 - 안락사를 중심으로 - = The College Students' Attitude toward Terminal Care and Euthanasia
저자
최윤선 ; 신종민 ; 이영미 ; 이태호 ; 홍명호 ; 김준석 ; 염창환 ; Choi, Youn-Seon ; Shin, Jong-Min ; Lee, Young-Mee ; Lee, Tai-Ho ; Hong, Myung-Ho ; Kim, Jun-Suk ; Yeom, Chang-Hwan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6-22(7쪽)
제공처
목적 : 현대는 의료의 결정단계에 있어서 환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요구와 자신의 삶에 관한 모든 것을 조절하고 결정한다는 개인의 권리에 대한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말기 질환에 대해서는 다양한 윤리 문제들이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임종진료에 대한 대학생들의 태도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함으로서 말기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7년 6월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찬반여부,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 임종에 대한 견해 등을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337명(74.9%)이 설문에 응했다. 결과 : 수동적 안락사를 찬성한 대학생은 213명(63.2%)이 찬성하였다. 종교가 없는 대학생에서 안락사 찬성률이 높았다(70.5% 대 56.9%, P<0.05). 호스피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대학생은 48명(14.2%)에 불과했다. 호스피스를 알게된 경로로는 텔레비전 43%, 책 33.5%, 종교단체 12% 등의 순이었다. 임종장소로는 76.5%가 집을 선호했고, 임종시 배우자가 같이 있어주기를 원했으며(51.6%),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다(41.5%). 결론 : 안락사에 관해서는 약 2/3가 찬성하였으며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는 낮았다.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수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호스피스병원과 병상확보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더보기Purpose : Today, people usually die in hospitals and institution-sterile and strange, and equipped with a complex range of technology capable of supporting and prolonging life, frequently only biological one, when a return to health and vitality is no longer possible. Consequently, 'dying with dignity' has become a slogan of opposition to useless and degrading prolongation of life when a patient's organ, though still minimally functional, can no longer support or permit the exercise of self-fulfilling personal control over life's events. Dying with dignity, however, means entirely different things to different people.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ollege students' attitude on terminal care and passive euthanasia. Methods : During June 1997, 337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by responding to the pre-made questionnaire. It deft with the attitude to passive euthanasia, hospice, the most suffering fear facing the death, the preferred place and person to be with if dying. Results : 63.2% of subjects agreed to passive euthanasia. Only 14.2.% of college students can explain the concept of hospice, exactly They got the information about hospice by TV(43%), book(33.5%), religious group(12%) in order. The preferred death place was home(76.6%) and hospital(11.9%) in order. The Most suffering fear facing the death were about unknown(41.5%), loosing colleague(13.6%), pain(11%), isolation(6.5%) in order. Conclusion : About two-thirds of college students agreed to passive euthanasia. But euthanasia is dangerous and unnecessary. We should vigorously promote programmes of education in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 and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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