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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후설의 ‘초월성’ 비교 =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개방성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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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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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31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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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목적은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적극적 의미를 해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은 초월철학에 대한 칸트와 후설의 논의를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한다. 두 철학자에게서 ‘초월성’이 어떤 방식으로 상이하게 구축되는지를 비교고찰 함으로써 이 글은 칸트의 철학이 직관과 사유의 주관형식으로부터 어떻게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지를 밝힐 것이며, 이와는 다르게 후설은 초월론적 현상학을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 가는지를 선보일 것이다. 이러한 논의 진행에 따라 논문은 초월성을 해명하는 것에 있어 칸트와 후설의 다섯 가지 차이점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 다섯 가지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칸트의 초월철학은 보편타당한 인식 수립을 위해 ‘선험적 형식이라는 필연적 조건들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들을 해명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지나, 후설의 초월철학은 ‘초월론적 환원’과 함께 직관을 통한 사태의 본질규명으로 수립된다. 둘째, 칸트의 초월성은 ‘가능한 경험이라는 감각적 자료’를 인식의 대상으로 설정함으로써 초월성을 전개하지만, 후설은 환원을 통한 ‘의식의 상관자로 있는 모든 것’을 인식의 대상으로 수립함으로써 초월성을 수립한다. 셋째, 칸트에게 가능한 경험이라는 감각질료는 ‘잡다한 자료’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후설에게 질료는 ‘문화와 역사성을 띠는 것으로서 지평 속에서 이해되는 것’이다. 넷째, 초월성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 칸트의 시간은 ‘직관의 형식’으로 이해되나 후설에게는 ‘의식의 흐름 그 자체’로 이해된다. 다섯째, 칸트에게 자기동일성은 근본적으로 ‘형식적 통각’에서 발견된다면, 후설에게 통각은 ‘체험들의 복합’으로 이해된다. 논문은 고찰된 차이점들로부터 칸트와는 다르게 후설의 현상학이 ‘열려 있음’에 주목하는 철학임을 논증한다.
더보기This article aims to elucidate considerable insight of Husserl’s transcendental philosophy. For this, essay draws a comparison the difference between Kant’s and Husserl’s conceptions of the “Transcendence.” This paper shows that Kant’s contribution was to show how subjective forms of intuition and thinking have objective validity for all objects as appearance. Unlike this,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takes different methods for its starting point. His philosophy is upon the “openness.” In regard to this context, Five differences will be at the center of our account of Kant’s and Husserl’s transcendental philosophy. From these differences, this paper argues that, in contrast to Kant,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is a philosophy that focuses on “Fut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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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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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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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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