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이 안전인식을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자본의 유형별 차이를 중심으로 = Impact of Social Capital on Multicultural Acceptance through Safety Perception : Focusing on the Differences by the Type of Social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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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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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09-839(31쪽)
제공처
외국인의 활발한 유입에도 한국사회는 여전히 낮은 다문화 수용성을 보이며, 이는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차별로 이어져 왔다. 그 근간에는 외국인의 증가로 인한 안전의 위협이 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정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2020 사회통합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사회적 자본과 다문화 수용성 간의 관계에서 안전인식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그 영향이 사회적 자본의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은 안전인식과 다문화 수용성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때 안전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유형별로 살펴보았을 때, 사회적 자본의 영향력은 안전인식에서 결속형, 연결형, 교량형의 순으로, 다문화 수용성에서 교량형, 결속형, 연결형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인식을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은 교량형, 결속형, 연결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의 수립에 있어 다방면에서 내국인의 사회적 자본의 형성 및 증진을 적극지원해야 한다. 둘째, 다문화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교량형 사회적 자본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이 최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있어 내국인의 안전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
더보기Despite the influx of foreigners, Korean society still shows low multicultural acceptance, which leads to negative perceptions and discrimination against foreigners. At its root, there is a threat of safety, and it seems to be getting worse due to the recent COVID-19 pandemic.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safety perception plays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and whether the effect is different by the type of social capital. The result shows that social capital had a positive effect on both safety perception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and safety perception worked as mediator between them. The impact of appeared in the order of bonding, linking, and bridging in safety perception, and bridging, bonding, and liking in multicultural acceptance. Based on it, the study suggested following implications: First, it is necessary to actively support the formation and promotion of social capital when establishing policies to increase multicultural acceptance. Second, policies to promote bridging social capital should be reviewed first. Lastly, policies to raise safety perception should be introduced in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for mulicultural accep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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