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回應近現代多樣的宗敎 = 佛敎的包容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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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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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Chinese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9-136(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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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현대 종교 환경에 직면해서 어떻게 적절한 태도로 대처하는가 하는 것은 현재 종교 단체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이다. 특히 불교단체는 세간을 대하는 불교의 태도가 기본적으로 해를 입히지 않고, 파괴하지 않으며, 심지어 승화적이고 구도(救度)적이기 때문이다. 양호한 거리와 상호 존중을 유지하며 각자 발전하는 것 이외에, 종교 간의 대담은 사회 문제와 글로벌 의제에 관심을 갖고 개인과 종교를 초월해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제의하는 방식으로 세상 사람들의 자애와 평화의 마음을 이끌어냈으며, 이런 대담 방식은 현대불교 단체가 자주 사용하는 교류 방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종교 간의 이런 대응 방식은 여전히 표면에 치우쳐서 세계 실상에 있어서 비교적 깊이 있는 향방을 펼치지 못했으며, 현실상에서, 중생이 살고 있는 세간의 사정은 생노병사를 포함하니, 존중과 평화를 추구하는 것 이외에, 중생이 직면한 생로병사의 기본적인 문제에 대하여 더욱 진일보한 지휘를 하여야, 표면적인 생명역정을 풀어서 마음의 역정을 보아가는 것이니, 이는 중생이 세간에서 앞으로 세차게 흐르도록 추진하고 있는 골간이다. 비교적 깊이 있는 차원에 이르게 되면 사랑, 평화, 존중과 부의 균등 등등의 바람은 비교적 겉으로 모호하게 드러나고, 더욱 근본적인 것은 마음 상태의 혼잡과 관념의 착오가 야기하는 번뇌 및 일련의 잘못된 행위이며, 다시 일련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더 많은 탐욕, 착취, 고통, 핍박이 유발된다. 사랑과 평화 등등의 고차원적이고 원대한 목표를 제외하고, 적절한 활동을 알맞게 하여야 하며, 진리의 향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대하여 말하면, 결코 모든 종교가 사용한 수단과 방식이 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절절한 것은 아니다. 때문에 단순한 희망이 종교 표면상 조화되는 이런 방식도 논의가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종교가 해야 할 일은 결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같이 다만 정신 의탁이 아니라 중생이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도록 인도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 중생은 세간의 처지에서 근본적으로 마음 상태와 관념으로 인해 추진되고 되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하여 논하면, 관념의 정확한 정리가 관건의 일환이다. 따라서 실상을 추구하는 진리의 향방이 마땅히 더욱 강조되어져야 해서 강력하게 끌어냈다. 하지만, 각종 방식이 적절한가의 여부를 판별하고 정확하게 정리한 다음에 불교는 결코 잘못된 견해에 대하여 중대한 죄를 사면하지 않고 영원히 지옥에 가두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또한 대립적이고 상대를 소멸하려는 방식으로 대할 수 없어서 포용하는 태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포용하는 이런 태도는 결코 통일되고 용인되거나 전반적으로 수용된 것은 아니다. 불교에서 끌어낸 세계관이 일법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원한 착오, 영원한 사견(邪見)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관념의 편자는 여러 조건을 조성하는 것이니, 비교적 적당한 방법은 먼저 포용적인 태도로 그것을 대하고, 그런 다음에 다시 각종 방식으로 바르게 고치도록 인도하는 것이며, 해를 입히지 않고 대립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 바르게 인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종합하면, 다양한 현대 종교 환경에 직면해서, 마땅히 더 기초적인 차원에서 시작하여 다른 종교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하여 비교적 유력하고 따를만한 방침을 마련했으며, 세간의 문제에 대하여 진정한 출로와 안내를 제공하여 표면적인 화합에 흐르는데 이르지 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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