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朝鮮前期 園林文化의 한 局面 = An Aspect of the Garden Gulture in the Early Chosun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3-259(27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朝鮮前期의 한문학사는 당시 문인들을 勳舊·士林으로 나누는 구도로 논의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시각을 통해 두 집단의 대별적인 측면을 주목해온 것을 반성하고 그들이 공유했던 부분들을 ‘원림문화’를 통해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대상 인물들을 成宗朝에 서로 다른 문학적·정치적 성향을 보인 것으로 논의된 ‘勳舊’와 ‘新進士類’에 해당하는 인물들로 선택했다. 이들의 일상과 문학에서 원림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양상을 통해 두 문학 담당층의 공유점들을 확인해 보았다. 당시 원림 문화는 ‘훈구’와 ‘신진사류’의 일상 속에서 공통적으로 향유되었다. 서거정과 김종직은 자신의 가택에 별도로 화원을 조성했으며 이를 보고 느낀 바를 시문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또 강희맹과 조위도 자신의 원림에 花樹을 직접 재배했었고, 김굉필도 평소에 산수에 대한 애호가 깊어서 별서를 따로 지어서 그 곳에 원림을 조성했다는 기록이 확인된다. 조선 전기의 문인들이 원림을 문학적 소재로 대할 때에도 서로 유사한 양상이 확인되었다. 즉, 기존의 시각을 따르자면 훈구의 경우 관각적 화려함에 기반한 神仙思想이 내재된 표현, 신진사림의 경우 주자학을 의식한 心性陶冶와 관련된 표현이 서로의 문학이 지니는 대별적인 특징들이었다. 하지만 원림에 대한 문학에서는 두 집단이 이러한 표현들을 함께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고찰되어진 부분들은 기존의 ‘훈구’와 ‘신진사류’를 二分해서 대별적으로 보는 시각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특징들이다. 물론 원림이 그 특성상 당시의 인물들에게 문화적 산물로서 향유되는 것이 그저 자연한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엿보이는 전기 문인들의 일상적 생각과 표현에서 대립이 아닌 공유점이 찾아지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리고 훈구에서 사림으로 이어지는 과정 전체에서 대상 인물들을 아우르지 못한 점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대상 시기가 훈구와 사림의 선구인 ‘신진사류’가 만나기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이 부분에서 발견되는 접점에도 의미가 없진 않을것이다.
더보기The dualistic structure which divides the literati into the two group, Hungu(勳舊) and Salim(士林) has made many discussions about the history of the literature of the early Chosun period. This study reflects the tendency that some researches have focused on each groups' different characters, and tries to find the sharing part of the two groups. Hungu(勳舊) and New scholar-officials(新進士類) in the reign of king Seong-jong(成宗), who have been researched as having contrary literary and political characters, are involved in this study. The
sharing parts between two groups are searched by focusing on how the garden culture are enjoyed in their daily lives and literature. At that time the enjoyment of the garden culture were common to Hungu(勳舊) and New scholar-officials(新進士類). Seo Geo-Jeong(徐居正) and Kim Jong-jik(金宗直) grew their gardens and wrote many poetries with the appreciation of their gardens. Kang Hi-maeng(姜希孟) and Jo We(曺偉) also grew trees and flowers in their own garden, and there are some records saying that Kim Goeng-pil(金宏弼) liked the scenery of nature so much that he built some cottages and grew gardens near them. When the garden is regarded as literary material, similar aspects are found between them. The existing study says about each groups' literary characters that Hungu(勳舊) often uses the expressions implying the idea of immortals(神仙思想) that are from the splendidudy says wan-gak(館閣) literature, and Salim(士林) often uses the expressions implying the training of mind(心性陶冶) that are from the Zhuxi studies. However, these expressions are used altogether when they
see garden as a literary material. These parts can rarely be found in the view focusing on the contrary points
between them. The fact that they enjoyed the garden culture together would be a natural cultural phenomenon, but it would be significant that we can find out the similar things, not the contrary things in their daily thoughts and literary expressions. There's a limit in this study that it can't involve the whole people in the course in which the people in charge of literature are changing from Hungu(勳舊) to Salim(士林). However, the time this study focuses on is the beginning point when the two groups start to meet each other, so the sharing
point between them would be meaningfu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 | 1.236 | 0.2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