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만주국의 ‘황도낙토’ 구상과 종교 = The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National construction (Hwangdo-nakto) of Manchukuo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8-290(33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Abstract
The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National construction (Hwangdo-nakto) of Manchukuo
1. Ko, Byoung chul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national and ideological construction(Hwangdo-nakto) in Mancuokuo. Through the process of this research, I tried to find out how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in Manchukuo utilized specific religions in process to create and to extend their national ideologies.
To achieve these purposes, in chapter 2, in the title of ‘duet of spirits of the national foundation in Manchukuo’ I reviewed differences as well as similarities between Wangdo ideology and Hwangdo ideology which were national ideologies in Manchukuo. The one was relating to Confucianism, and the other was relating to Shintoism. Then I pointed out that two ideologies in Manchukuo was played as duet.
In chapter 3, in the title of ‘Shintoism and Hwangdo-nakto ideology’, I reviewed process that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in Manchukuo create Hwangdo-nakto ideology, relating to Shintoism. In chapter 4, in the title of ‘religion and Hwangdo-nakto ideology’, I reviewed other religions’ responses to practical application of Hwangdo-nakto ideology. Their responses were divided into two - cooperation and dissension.
The recent researches about Manchukuo’ ideologies has bolstered the argue that Wangdo ideology relating to Confucianism was changed into Hwangdo ideology relating to Shintoism. In this writing, I also classified Manchukuo’ ideology into two. But I paid attention to gabs between two ideologies, and took up the position that Manchukuo played a duet, based on differences between Confucianism and Shintoism. And I pointed out how rituals are used in process of building up state, based on ritualizing strategies of Manchukuo.
■국문요약
만주국의 ‘황도낙토’ 구상과 종교
고병철
이 연구의 목적은 만주국의 황도낙토 구상과 종교의 관련성을 검토하는 데에 있다. 필자는 만주국 정부 관리들이 국가의 이데올로기를 창출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특정 종교를 활용하였는지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그 과정에서 만주국이 특정 종교 행위를 의례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의례화의 전략과 실천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제2장(만주국 건국이념의 이중주)에서는 왕도낙토와 유교, 황도낙토와 신도의 관련성을 논리적이고 실천적인 측면에서 파악하였다. 그리고 양자의 차이에 주목하여, 만주국에서 왕도주의와 황도주의가 하나가 아니라 두 가지 선율로 연주되었음을 밝혔다. 제3장(황도낙토론과 신도)에서는 만주국 정부 관리들이 신도에 근거한 황도낙토론을 창출하는 과정을 검토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주국의 의례화의 전략과 실천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제4장에서는 협력과 저항의 틀을 통해 황도낙토론에 대한 다른 종교들의 반응과 실천,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검토하였다.
만주국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는 유교에 근거한 왕도주의가 신도에 근거한 황도주의로 전환되었다는 주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만주국정부는 건국 초기에 왕도낙토 구상을 위해 유교를 국교화하였고, 부의의 제1차 일본 방문 이후 왕도낙토와 황도낙토의 연결 담론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담론은 제국주의 상황, ‘왕도정치’와 ‘일만불가분 일덕일심’의 실현이라는 정치원리, 그리고 만주국정부 인사들의 성분을 고려할 때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필자는 만주국의 두 이데올로기와 그 근거인 두 종교들 사이의 균열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1940년대에도 왕도국가 또는 왕도낙토라는 개념이 각종 언론을 통해 만주국 사회에서 유통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필자는 왕도낙토 구상이 황도낙토 구상으로 단순 선회한 것이 아니라는, 즉 만주국의 이데올로기가 왕도주의에서 황도주의로 전환된 것이 아니라 양자가 함께 연주되었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만주국이 건국되어 폐망하기까지 단순히 ‘괴뢰국’으로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이중주에서 선율의 강약은 존재했으며, 특히 중일전쟁 이후에 왕도주의의 선율은 희미해졌다. 그렇지만 왕도주의가 건국 초기에 만주국의 독립 의지와 연결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관점은 만주국 상황을 좀 더 역동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1 | 0.81 | 0.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6 | 1.616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