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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기 『매일신보』 연재 장편소설 연구 = Research on the Novels in installments in 〈Maeilsinbo〉 at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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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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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4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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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40년 8월 언론통폐합 이후 1945년 8월 해방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40년 8월 주요 민간신문이 폐간되고 1941년 주요 문학잡지가 폐간되면서 『매일신보』는 조선어 장편소설이 연재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면이었고, 이 시기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은 총 17편에 달한다. 조선총독부 기관지로서 국책선전의 메가폰 역할을 담당했던 『매일신보』의 매체적 성격, ‘문학장’으로서의 『매일신보』의 성격, 신문연재소설로서의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하면서 이 논문은 일제 말기 문학의 양상과 논리를 연재 장편소설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이 시기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은 크게 조간에 연재된 대중통속 소설, 석간에 연재된 역사소설, 전쟁 말기 전쟁 협력 참여를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총력전의 선전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조간에 연재되었던 대중소설류는 신문의 일상정보 생활기사와 연계되면서 일상을 서사화하고 국책수용의 결론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역사에서 소재를 취한 역사소설은 유추를 통해 당시 제국이 강조하고 있던 ‘내선일체’, ‘대동아공영’, ‘충의 보국’의 사상을 전파하려는 의도를 드러내었으나 역사소설의 형식은 당대적 요구와 충돌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일제말기의 최종시점에 연재된 소설들은 당대의 전쟁담을 직접 형상화하고 전쟁하는 인간형을 창출하고자 했으나 전쟁담론의 과잉개입으로 서사의 파탄에 이르고 말았다.
신문연재소설은 신문 매체의 성격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지만 거기에 완전히 귀속될 수 없는 다양한 변수를 가진다. 일제 말기 장편소설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매일신보』 연재 장편소설의 구체적 실물을 검토하고, 개별적 작품론이 아니라 전체적 흐름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essay embodi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novels in the late Stages of Japanese Imperialism, analysing the newspaper, ‘Maeilsinbo’, after the mergers and abolitions of the press in August, 1940 and figuring out the structure of serial novels. After the discontinuance of major private newspapers in August, 1940 and major literary magazines in 1941, Maeilsinbo was the only paper that could run Korean serial novels, whose total number was seventeen. Through scrutinizing medium characteristics of Maeilsinbo as an official paper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and a megaphone of national policy propaganda, the paper’s characteristics as a ‘literary field’, and the characteristics of serial novels, this paper seeks to identify the aspects and logics of the literature in the late Japanese Imperialism.
The serial novels could be largely classified into 3 groups such as popular, lowbrow novels of morning paper, historical novels of evening pape r, and instigative materials of total war which directly helped the cooperation and participation of the war. Popular, lowbrow novels took a role of making narrative of everyday life and inducing conclusions of accepting national policy, linked with daily information or articles on living in the newspaper. Historical novels revealed the intention of spreading the NaeseonIlche or ‘Korea and Japan are One’ policy,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loyalty, and patriotism, only to create collision due to the novels’ form. The serial novels at the last minute of Japanese Imperialism tried to directly embody the war stories and war human type, but ended up breaking collapse of narrative owing to excessive intervention of the war discourse.
The serial novel is never free from the characteristics of newspaper, but not completely vested in it at the same time. The meaning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general flows of the novels in the late Japanese Imperialism, researching on the serial novels in Maeilsinbo.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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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4 | 0.34 | 0.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2 | 0.32 | 0.597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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