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음식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 및 기호도 조사 = A Survey of Japanese Perception of and Preference for Korean Foods
저자
김소영 (영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가정관리학과) ; 김정숙 (영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가정관리학과) ; 김명선 (京都府立大學 生活環境學部 食保健學科) ; 한재숙 (영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가정관리학과) ; 대곡귀미자 (京都府立大學 生活環境學部 食保健學科) ; 남출융구 (京都府立大學 生活環境學部 食保健學科)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Food and Cookery Science (Korean J Food Cook Sci))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8
작성언어
Korean
KDC
594.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8-194(7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한국음식에 대한 일본인의 기호도를 알기 위하여 설문지로서 일본의 남녀 대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인식과 섭취경험을 파악하고 아울러 130여명의 학생들에게는 관능검사를 실시하여 한국음식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한 것이다.
1. 조사대상자는 남학생이 42.0%, 여학생이 58.0%였으며 식생활학과 학생은 36.0%였다. 한국음식에 대하여 53.2%는 관심이 많았으며 93.2%는 한국음식을 섭취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2. 한국음식에 대하여 외관상의 느낌으로는 67.8%의 학생들이 좋다고 평가하였고 먹은 후의 느낌은 74.1%의 학생이 좋다고 응답하여 외관으로 본 경우보다는 먹은 후의 느낌이 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83.1%는 한국음식이 식성에 맞다고 하였으며 그 이유는 '맛이 있어서'가 92.6%로 가장 많았다. 식성에 맞지 않는 이유로는 68.3%가 맵다고 하였다.
3. 한국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김치(97.2%), 갈비(91.5%), 비빔밥(89.8%), 콩나물(50.9%), 불고기(41.7%)의 순이었다. 여학생, 식생활학과,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 한국음식을 시식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보았을 때와 시식한 후의 느낌이 좋았던 사람이 인지도가 높았다. 가장 많이 먹어 본 음식은 김치(93.6%)였으며 갈비(80.6%), 비빔밥(62.2%), 불고기(35.0%)의 순으로 시식경험이 많았다.
4. 외관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삼계탕이었고 냄새는 불고기가, 맛은 삼계탕과 불고기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평가하였다.
5. 한국김치와 일본김치를 비교한 결과는 한국김치에 대해 남학생은 '맵다'(67.2%), 여학생은 '맛있다'(65.7%)고 응답하였으며 한국김치가 식성에 맞지 않는 이유는 '맵다'(57.1%), '색이 너무 빨갛다'(28.6%), '냄새가 나쁘다'(28.6%)등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ose abroad with information about Korean foods and food culture by investigating the Japanese perception and preference for Korean food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53.2% of the Japanese students had much interest in Korean foods and most of students (93.2%) were experience in eating Korean foods. On their first impression of Korean foods, 67.8% of the students answered that it was 'good', and 74.1% of answered their impression after eating Korean foods was 'good'. 83.1% of the students also answered that Korean foods suited their taste because they were 'delicious'. But 16.9% of the students answered that the Korean foods did not suit them because they were too spicey. The most well-known (99.3%) and eaten (96.3%) Korean food by Japanese students turned out to be Kimchi. In the preference test for Korean foods, Samgyetang was estimated the most delicious food. In the comparision between Korean Kimchi and Japanese Kimchi, the former was estimated more delicious and spicier than the l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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